데일리팝은 지난 4일 박세일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와 만나 남북관계, 북한의 도발 이유 등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인터뷰에서 남북간에 분단상황이 변화가 없다는 가운데 박 명예교수는 "'현상유지를 원하는거냐 아니면 현상변경이냐', '분단이냐 통일이냐' 이걸 지도자나 국민들이 잘 생각해야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박 명예교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북한은 전면전을 할 수 없다. 낙후된 무기와 기름 부족으로 중장기적인 전쟁을 수행할 능력 자체가 없다"라며 "우리는 전쟁 발생 초기에 북한의 수뇌부를 '족집게 타격'할 능력도 준비돼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의 도발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이 도발을 하고 협상을 해서 지원을 받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북한인구 70%가 식량부족이고 특히 통치자금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남한한테 손을 벌려서 받아내려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인터뷰 영상은 3편으로 구성되며 다음 내용은 ②편에서 이어집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