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독서토론>

* 시간: 9월 26일 저녁 6시

* 장소: 강남역 부대찌개 식당 & 모 카페 2호점

* 인원: 도마(발제), 인지, 경수(요약), 태욱

신입회원: 이세나(경희대4), 정인혜(숙명여대4), 장지수(이화여대1)

* 토론도서: '나쁜 사마리아인들' by. 장하준

* 요약문 경수 글 참고, 발제문 도마 글 참고(club.cyworld.com/theyouthhansun)

* 토론내용 요약:

- 신자유주의 중심의 경제 담론에 대해 신선한 비판을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음. 관심없던 경제 조류에 대한 관심이 생김. 장하준의 말에 대체로 동의하나 한국 같은 나라들은 장하준이 말하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어느쪽에 속할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이 생김.

-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저자가 말한 '선진국'들처럼 FTA와 같은 자유무역을 지향해야 국가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수렴.

- 지적재산권 문제에 있어 한국은 특허 경쟁력이 있고 앞으로 계속 계발시켜 나가야 할 요소이므로 지적재산권 보호(copyright)를 점차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는 게 좋겠다고 의견이 수렴.

- 경제위기 이후 제기되는 재정건전성에 대한 국제기구의 개입에 대해선 각국이 직면한 구체적 상황에 따라 case by case로 해결을 봐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됨. 반면, 오늘날 여건 상 국가가 자국 경제에 재정을 투자한다고 그것이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있는지 불확실한 만큼 객관적 조언자 역할로서의 국제기구의 개입이 합당하다는 공감대가 있었음.

- 개발도상국의 제조업 발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지배적. 호주와 뉴질랜드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제조업이 경제 기반으로서 받쳐줘야 서비스업 등의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개발도상국이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의견 합일이 이루어짐.

* 토론 평가 및 개선 방안:

- 대체로 만족하는 편. 경제 파트의 도서를 테마로 한 토론이었음에도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 소통이 이뤄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

- 'case by case' 식으로 종결되는 논의는 한계가 있음.

- 한선재단 토론 모임의 특성 상 발제 및 토론 내용에 선진화에 대한 고민이 담길 필요가 있음.

- 앞으로는 배경지식이 부족할 수 있는 참여자들을 위해 '용어 설명' 등의 배려가 필요.

<9차 토론 예고>

- 주제: 문화-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및 교육,

한류와 같은 문화 파급력에 대한 이해.

- 시간 및 장소: 10월 10일 日 6시, 강남역/신림역(?: 장소는 향후 조정 요구됨)

- 발제자: 인혜 (3일 전까지 발제)

- 요약자: 도마 (금주 중까지 요약)

- 도서 선정 기한: 9월 29일(水) 까지 게시판에 각자 책 소개, 목요일 한선재단

모임에서 최종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