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차 어울림 독서토론회

▷ 장소 및 일시: 8월 29일(日) 6-8시, 신촌역 주변 QUA CAFE 스터디 룸.

▷ 토론 도서: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by. 허동현, 박노자.

▷ 참여자: 조나연(발제), 강태욱, 김인지, 방도마, 김경수.

▷ 토론 내용:

//주로 국제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00년 전 상황이 지금과 별반 다름이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제국 미국과 떠오르는 중국 사이에서 한국이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을 인식하는 데 있어 박노자씨와 허동현 두 저자의 주장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화기 인텔리들이 제국이나 그 안에 근대/민주적 측면에서 본받을 수 있는 점이 있었기에 차선으로 미국을 긍정적으로 보았다는, 그리고 그 시각에서 현실적으로 영향력이 막강하면서 내부에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미국과 적절한 타협점을 찾자는 허동현씨의 의견 /

개화기 인텔리들은 미국을 지나치게 신격화 내지는 이상화 시켜서 바라보았고 그에 반해 미국은 필리핀에서 30-40만을 학살하는 등 제국주의측면이 다분했으나 조선에 갖는 이해관계가 부족했기에 제국주의적 침략행위가 없었다는, 그리고 그 시각에서 현재에도 전세계에 위선자로서 기능하는 미국을 견제하자는 박노자씨의 의견말이죠.

// 딱히 어느 의견이 좋다고는 하지 않았으나 현실주의적으로 미국과 같은 열강을 보자고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향후 국제정치 내지는 역사와 관련된 독서를 추가적으로 해나가자는 데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