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2 10:16:48
"北과 시리아 달라…선제타격시 주한미군 포함 막대한 피해"
이정진 김승욱 이상현 지성림 곽명일 기자 =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을 선제타격할 가능성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11일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은 한반도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주한 미군과 시민, 동맹국 한국이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북한 역시 대형 도발을 하기보다는 숨을 고르면서 미중 정상회담 이후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다만, 서해나 비무장지대 등에서 남북 간 국지적인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는 있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
◇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미중 정상회담 이후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보면, 미중이 같은 길을 간다고 생각한다.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한국에 왔고, 조만간 북한도 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현재 무력시위를 하는데, 정말 북한을 때리려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때리면 북한이 (그 대응으로) 주한미군만 골라서 공격해도 어마어마한 희생이 뒤따를 것이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중단하면 대화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정진 김승욱 이상현 지성림 곽명일 기자 =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을 선제타격할 가능성에 대해 "비현실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11일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은 한반도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주한 미군과 시민, 동맹국 한국이 막대한 피해를 볼 수 있어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북한 역시 대형 도발을 하기보다는 숨을 고르면서 미중 정상회담 이후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다만, 서해나 비무장지대 등에서 남북 간 국지적인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는 있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미국의 북한 선제타격,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
◇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미중 정상회담 이후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보면, 미중이 같은 길을 간다고 생각한다. 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한국에 왔고, 조만간 북한도 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도 현재 무력시위를 하는데, 정말 북한을 때리려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때리면 북한이 (그 대응으로) 주한미군만 골라서 공격해도 어마어마한 희생이 뒤따를 것이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도 북한이 핵과 미사일 발사 시험을 중단하면 대화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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