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1일 10시반부터~12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하고 미래와 혁신포럼 사단법인 더좋은나라전략연구소가 주관한 '보수정당 어떻게 재건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미래와 혁신포럼 박철우 위원(한국산업기술대 교수)의 개회에 이어 정우택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국민은 바다와 같다는 엄중한 현실 앞에 우리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 있다는 충무공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면서 새로운 보수의 진정한 가치를 깊이 뒤돌아 보고 혁신보수의 철학과 비전을 정립해 나아가는 뜻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2018년 지방선거는 한국정치사에 큰 변화와 '민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정확히 보여 주었다. 16개 광역단체 중 대구 경북 제주(무소속)을 제외한 13개 지역을 더블어민주당이 차지했고 동시에 기초단체장 및 지방의회의 선거에서도 압승을 차지하는 동안 촛불의 민심과 탄핵, 그리고 2017년 대선과정에서의 흐름 속에서 보수 정치의 몰락원인과 그에 따른 정치현실의 변화와 혁신적 보수정당의 재건을 모색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