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nsun Brief 통권377호
1. 서론
2. 100년 정당 국민당
3. 국민당 조직 특성
4. 노인정당 국민당
5. 야당 전락과 정당 개혁
6. 국민당 사례 시사점: 불역과 유행
1. 서론
한국과 대만은 비교정치학자들이 꼽는 ‘지구상 가장 유사한 국가’ 사례이다. 자유민주주의 정치제도와 시장경제제도가 근간이다. 일본 식민 통치를 거쳐 해방됐고 이념 차이로 분단됐다. 국가 주도 경제 성장에 성공하여 ‘한강의 기적’ ‘대만의 기적’을 일궜다. 1980년대 후반 민주화로 이행하여 2000년대 민주주의 공고(鞏固)화를 평가하는 두 번의 정권 교체 테스트(two-turnover test)를 통과했다. 지난날 대만 국가 발전을 견인한 정당은 국민당이다. 오늘날 국민당은 3연속 대선 패배하여 야당으로 전락했으며 권토중래를 도모하고 있다.
2. 100년 정당 국민당
공식 명칭 ‘중국국민당(中國國民黨·KMT)’인 국민당은 명실상부한 100년 정당이다. 1894년 성립한 흥중회(興中會)가 모체이다. 1905년 중국동맹회(中國同盟會)를 거쳐 1919년 중국국민당으로 거듭났다. 흥중회부터 헤아리면 131년, 중국국민당 역사만으로도 106년 역사를 지닌 동아시아 최고(最古) 정당이다.
1945년 일본제국 패망 후 이듬해 1946년 재개된 국공내전에서 중화민국(中華民國) 국민당 정부는 패배했다. 1949년 대만으로 천도하여 1987년까지 계엄 통치했고 2000년까지 장기 집권했다. 대만지구 계엄령 시기 유일 합법 정당으로서 정당이 국가를 영도하는 당국(黨國)체제 하에서 ‘대만의 중화민국(中華民國在臺灣)’을 통치했다.
정당 이념에서는 중화민국 국부이자 ‘영원한 국민당 총리’ 중산(中山) 쑨원(孫文)의 삼민주의(三民主義)에 기반한 중도 보수 성향이다. 한국 국민의힘, 미국 공화당과 같은 국제민주연합(International Democracy Union)에 속해 있다.
3. 국민당 조직 특성
국민당 조직은 원외(院外) 정당 체제를 근간으로 한다. 원외 중앙당이 입법원(국회) 입법위원, 지방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당단(黨團·원내교섭단체)을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쑨원은 ‘소련과 연합하고 공산당을 포용한다’는 연소용공(聯蘇容共) 정책에 입각하여 제1차 국공합작을 실현했다. 소련공산당의 도움을 받은 국민당은 마르크스-레닌주의에 기반한 민주집중제(民主集中制· democratic centralism) 원칙으로 정당 조직을 했다. 당원-대의원-중앙위원-중앙상무위원-주석(대표)로 구성되는 중앙집권화된 수직적 위계질서가 특징이다.
4년 주기로 개최하는 전국대표대회(全國代表大會·전당대회)에서 당 주석(대표), 190인의 중앙위원, 95인의 후보위원을 선출한다. 당 중추(中樞) 중앙위원회는 상설 의사결정기구로 35인의 중앙상무위원회를 구성한다. 중앙위원회는 상설 사무기구로 비서처를 두며 1인의 비서장(?書長), 복수의 부(副)비서장이 정당 일상 업무를 총괄한다. 비서장은 실질적인 2인자이다. 기업 조직에 비유하자면 당원은 일반 주주, 대의원은 대주주, 중앙위원은 이사, 중앙상무위원은 집행이사, 비서장은 최고경영자(CEO), 당 주석은 이사회 의장 겸 회장에 해당한다. 조직 체계는 민주진보당(民主進步黨·DPP)을 비롯한 여타 대만 정당 조직의 롤모델이 됐다.
중앙당 조직으로는 정책위원회, 조직발전위원회, 문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文化傳播委員會), 행정관리위원회, 연구발전위원회(考核紀律委員會) 등 위원회 조직이 있으며 산하에 부·팀 단위 세부 업무 조직을 둔다. 중앙연수원으로 혁명실천연구원, 싱크탱크로 국가정책연구재단(國家政策?究基金會)을 설치하여 교육·연구활동을 수행한다.
주석 4년(1회 연임 가능), 중앙위원 4년, 중앙상무위원 2년 등 지도부 임기가 보장되는 시스템으로 임기 동안 안정적으로 정당 운영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위기 속에서도 정당 체제가 흔들리지 않는 근원적 힘으로 작용한다.
4. 노인정당 국민당
1948년 제정된 〈헌법〉 특별조항 〈동원감란시기임시조관(動員戡亂時期臨時條款)〉으로 중국국민당, 중국청년당, 중국민주사회당 등 3개 정당이 이른바 3당 훈정(訓政)을 실시했다. 국민당은 실질적인 유일 합법 정당으로 장기 1당 체제를 유지했다. 3개 정당외 정치 세력은 ‘국민당 밖’이라는 의미의 당외(黨外)로 지칭했다.
1986년 당외 인사들은 첫 야당 민주진보당을 결성했다. 1987년 대만지구 계엄령이 해제됐고 1988년 장징궈(蔣經國) 총통이 사망하여 국민당 1당 독재체제는 종식돼 본격적인 정당 경쟁체제에 진입했다.
1995년 〈헌법〉 개정으로 1996년 첫 총통 직접선거가 실시됐다. 2000년 민주진보당 천수이볜(陳水扁)이 당선돼 사상 첫 정권 수평 교체가 이뤄졌다. 2008년 국민당 마잉주(馬英九) 당선으로 국민당은 재집권했고 2016년 민주진보당 차이잉원(蔡英文)이 당선돼 다시 한번 정권 교체가 일어났다. 민주진보당은 2020년 재집권했고 2024년 현 라이칭더(賴?德) 총통이 당선돼 총통 직접선거 실시 후 첫 3연속 집권 기록을 썼다. 국민당으로서는 사상 최대 위기다.
지난 시절 국가 권력·금력을 독점했던 국민당은 자연 권위주의적이고 보수적인 정당 문화를 지녔다. 정당 구성원, 지지층도 노령화됐고 ‘노인정당’ ‘관료정당’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덧 씌워졌다. 야당으로 처지가 바뀌었지만 야성(野性)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구태의연한 기득권 정당 이미지를 벗지 못 했고 이는 젊은 세대의 국민당 외면으로 이어졌다. 국민당이 처한 위기의 근본 원인이다.
5. 야당 전락과 정당 개혁
2016년, 2020년 연속 대선 패배 후 국민당은 본격적인 당 개혁 작업을 시작했다. ‘더 이상 기득권 정당이 아니다’라는 문제 의식하에 체질 개선을 도모했다. 2020년 1월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당 주석이 사임했다. 주석 보궐 선거에서 장치천(江?臣) 현 입법원 부원장(국회부의장)을 주석으로 선출했다. 1972년생 3선 입법위원으로 사상 첫 40대 당 주석이었다.
장치천 리더십 하에서 국민당은 공식 당명 ‘중국국민당’을 제외한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2021년 현 주리룬(朱立倫) 주석 체제 출범 후에도 개혁 기조는 이어진다.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 반영됐다.
개혁 1: 청년화
‘노인정당’으로 평가받던 국민당 개혁의 초점은 청년화에 맞춰졌다. 국민당청년단(國民黨?年團·KMT Youth League)을 중앙조직으로 설치했다. 영국 청년보수당(Young Conservatives)과 유사한 청년 조직으로서 만 40세 이하 청년이 가입 조건이다. 2006년 성립한 국민당 중앙당 청년 조직을 모체로 2014년 확대 개편했다. 이후 청년 당원 모집에 집중했다. ‘청년’ 조직답게 조직 지도부 구성에서도 청년화를 적극 추진하여 2022년 만 23세 여성이 청년단 단장에 선출했다.
2020년 이후 청년 당원 입당에 주력하고 있다. 국민당 통계에 의하면 2022년 1만4,402명의 신규 당원이 입당했고 그중 6,236명은 만 40세 미만으로 전체 신규 입당 당원의 43%를 점했다. 추세는 이어져 2025년 기준 전체 당원 40% 이상이 40세 이하이다. 국민당, 민주진보당, 대만민중당(臺灣民衆黨·Taiwan People’s Party) 등 입법원 원내 3대 정당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전통적인 국민당 이미지는 반(反) 진보적이고 시대 변화를 외면한다는 부정적이었으나 최근 2030세대는 ‘국민당을 통해 사회를 바꾸고 싶다’는 포부를 품고 입당하고 있다. 당원 37만 명을 보유한 국민당에서 젊은 세대는 더 이상 희소한 존재가 아니다.
국민당의 청년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인물은 양즈위(楊智?) 현 대변인이다. 1996년 가오슝(高雄) 태생으로 가오슝에서 초·중·고등학교 졸업 후 타이베이 소재 대학에서 언론학을 전공했다. 스포츠 기자로 활동하다 2019년 현 주리룬 국민당 주석의 신베이(新北) 시장 선거캠프에 합류했고 2020년 주리룬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다. 2021년 만 25세 최연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대만 민주화 성지’로 불리는 가오슝은 전통적인 국민당 약세 지역이자 민주진보당 강세 지역이다. 한국에 비유하면 광주·전남 태생의 20대 여성을 국민의힘 대변인에 발탁한 것과 유사한 사례이다. ‘연령’ ‘성별’ ‘출신 지역’ 등 다방 면에서 상징성을 지니는 인물이다.
개혁 2: 공천 혁명
2022년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광역·지방의원, 촌·리장을 선출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당은 공천 혁명을 단행했다. 후보자 청년화에 방점이 찍혔다. 주리룬 당 주석은 ‘청년의 3가지 화살(?年三箭)’로 설명했다. ① 각 선거구에서 적극적으로 후보를 지명하여 후보자 수를 확대해야 한다. ② 공천 심사시 청년 후보 가중치를 2배로 확대한다. ③ 청년 교육은 세대 간 계승 돼야하며 선거에 출마하는 청년 후보에게는 관련 교육을 제공하고 정치 경험이 풍부한 선배들을 통해 경험을 전수 받아야한다.
2022년 지방선거 공천에서 정치 신인 출마 장려를 위해 ① ‘2세 정치인’을 제외한 신인 후보자에게 여론조사 30% 가중치 일괄 적용 ② 만 35세 미만 후보자 70% 가중치 적용 ③ 36~40세 후보자 50% 가중치 적용을 시행했다. 그 결과 35세 미만 후보자 중 신인 자격 요건을 충족 후보자는 최대 100% 가중치를 적용했다.
2022년 11월 지방선거에서 총 152인의 40세 이하 청년이 후보로 지명됐고 111명이 당선돼 73% 당선율을 기록했다. 국민당은 22개 광역지방자치단체(행정원직할시, 현, 시)장 중 6대 직할시장 6석 중 4석을 획득하는 것을 비롯하여 총 13석을 확보하는 승리를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2024년 1월 입법원 선거에서도 청년 후보를 적극 공천했고 전체 113석 중 52석을 획득하여 원내 1당으로 올라섰다. 국민당 전체 52인 입법위원 평균 연령은 52세이며 30~39세 7석, 40~49세 11석 등 총 18석이 3040세대가 차지하여 전체 입법위원 1/3을 상회한다. 3040세대 입법위원 비중은 국민당, 민주진보당, 대만민중당 등 주요 3당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지난 총선 최연소 입법위원은 33세로 2인이 선출됐다. 그중 한 입법위원은 매체 인터뷰에서 “국민당은 야당 생활 끝에 전반적인 체질이 바뀌었다. 국민당 지지자는 젊은 후보를 선호하며 이는 당내 세대 교체를 촉진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밝혔다.
개혁 3: 중도화
청년화와 더불어 중도화도 추진 중이다. 중국국민당이라는 공식 당명에서 알 수 있듯 중국에 연원을 두고 있는 국민당의 본토화(대만화)와 이어진다. 전통적으로 중국 정체성에 기반을 둔 국민당은 대만 정체성이 형성된 젊은 세대와 정서적 괴리가 존재했다. 이를 탈피하기 위하여 하나의 중국(一個中國) 원칙에 입각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통일 방안과 선을 긋고 중화민국(대만)의 독립성과 자주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1945년 국민당 정부의 대만 접수 후 권위주의 체제 하에서 발생한 각종 정치 탄압 사건에서도 전향적인 자세를 취했다.
이념 면에서도 중도화를 추구한다. 보수정당 국민당은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 등 사회 이슈에도 부정적이었다. 이를 탈피하여 2030세대 젊은 당원, 당직자의 사회 이슈에 대한 관점을 존중하고 있다. 입법위원 보좌관으로 일하는 20대 당원은 매체 인터뷰에서 “국민당은 외부 세계가 생각하는 것만큼 보수적이지 않다. 사무실 동료 4명은 모두 25세 미만이다. LGBT 퍼레이드에도 참여하고 청년 동아리 동료들과 함께 참정권 18세 하향을 홍보하며 사회를 더 진보적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일부 보수 성향 노장년 당원은 청년층의 LGBT 프레이드 참가에 반발했지만 정당 차원에서 직접적인 만류나 금지 지시는 없었다. 청년층과 노장년층의 갈등은 건강한 것으로 치부하며 미래에 청년층이 중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판단하여 그들의 가치와 행동을 존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는 청년층이 국민당을 재인식 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개혁 4: 교육과 정치 훈련
전통적으로 국민당은 ‘교육’을 중시해 왔다. 1949년 국공내전 패배 후 대만 천도 후 중앙연수원으로 혁명실천연구원을 설립하고 당원 교육, 기강(紀綱) 확립에 주력했다. 중산(中山)장학금 제도를 운영하여 우수 인재를 조기 선발하여 국내·외 교육기관에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전통을 이어 청년 세대에게 삼민주의(三民主義)를 비롯한 정당 이념, 장제스(蔣介石)-장징궈 부자 총통의 업적 등을 교육하여 당원으로서 일체감 형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치 교육은 정치 캠프, 대학 캠퍼스 토론회 등 단기 교육과 심화프로그램으로 양분된다. 2020년부터 중앙연수원 혁명실천연구원의 당원 연수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정치 참모 캠프’를 개최하여 정치에 관심 있는 청년층 유입하고 있다. 일본 마쓰시타정경숙(松下政?塾)을 벤치마킹한 중산정경숙(中山政經塾)을 운영하는 등 청년 정치 지망생에게 심화 프로그램 제공하기도 한다.
각종 정치 교육 프로그램 수료생에게는 국민당 중앙당 당직자, 입법위원 보좌관, 국민당 소속 단체장이 재임하고 있는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 정무직 공무원 등 현실에서 정치를 체험하고 훈련할 수 있는 직무를 제공하고 있다. 그중 중앙당 문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국제위원회, 뉴미디어부에 청년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당 홍보를 전담하는 문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구성원 평균 연령이 28세이다. 이후 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기초자치단체장 등으로 공천하여 선출직 공직자가 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한다. 실제 다수 3040세대 입법위원(국회의원)은 20대 당직자, 30대 광역의원 커리어 패스를 밟아 중앙 정치무대에 진출했다.
개혁 5: 디지털화
소셜미디어 사용이 일상화 된 현실 속에서 디지털화도 추진하고 있다. 당 주석 직속 조직으로 디지털 스튜디오 ‘KMT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산하에 청년부 조직을 배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양즈위 국민당 대변인은 “지난날 국민당은 강력한 거대 여당이었다. 이미지 홍보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형편이었다. 야당이 된 후 정권 탈환을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 기반 확대에 노력해야만 했다. 젊은 정당 간부들은 정당 전반 이미지, 선거 입후보자 프로필 사진, 소셜미디어 관리, 유튜브·숏츠 영상 기획·편집 등을 전면 쇄신하여 이용자의 관심을 유발했다.”고 밝힌다.
KMT 스튜디오는 카드 뉴스, 타로 카드, 성향 검사 등 젊은 이용자의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소재를 정치와 연결 시켜 정당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2030세대가 주축이 된 KMT 스튜디오는 젊은 세대에 어필하기 위한 메시지 개발에 주력하여 효과를 내고 있다. “근본 원인에는 정당 주석과 지도부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 창의성 존중 등이 자리한다”고 스튜디오 책임자는 평가한다.
6. 국민당 사례 시사점: 불역과 유행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根康弘) 전 일본 총리는 저서 『보수의 유언』에서 보수의 본질을 불역(不易)과 유행(流行)으로 정의하며 “변하지 않는 원칙을 갖고 있으면서 때로는 발전과 전개(유행)를 해서 갱신한다는 뜻이다. 이것이 보수의 본류다”라고 했다.
1919년 창당하여 106년 전통을 지속하고 있는 동아시아 최고(最古) 정당 국민당은 변화하는 정치 환경 속에서 시련과 도전에 직면했다. 이 속에서 과감한 변화를 추구하여 생존해 오고 있으며 2026년 11월 지방선거, 2028년 1월 총통·입법원 동시선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중국국민당’이라는 100년 넘은 고유 브랜드, 삼민주의와 보수주의라는 가치를 지키면서도 변화를 수용하는 국민당 사례는 위기에 처한 한국 보수 정당에 타산지석(他山之石)이 된다.
※ 본고는 한반도선진화재단의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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