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실적

  • 자료실

  • 발간도서

  • 발간도서 원문보기

  • 프리미엄 리포트

  • 언론보도

  • 인포그래픽

[데일리안] 북한, 미국에 '8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보낼까
 
2020-07-13 11:29:26

대미 군사 도발을 뜻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김여정 "곤혹 치를지는 미국 행동에 달려있어"

대화재개 조건으로 '적대시 철회' 요구하고 나서

대규모 연합훈련시 도발 가능성…"SLBM 완성한 듯"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미국에 적대시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지난해 연말 북한이 대미 군사 도발을 암시하며 활용했던 표현이다.


김 부부장은 10일 발표한 담화에서 "미국은 대선 전야에 아직 받지 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게 될까 걱정하고 있을 것"이라며 "나는 미국이 그런 골치 아픈 일에 맞다들려 곤혹을 치르게 되겠는가 아니겠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기들이 처신하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나는 '비핵화조치 대 제재해제'라는 지난 기간 조미(북미)협상의 기본주제가 이제는 '적대시철회 대 조미협상재개'의 틀로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미국에 위협을 가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이에 대해서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분명한 입장을 밝히신 적이 있다. 그저 우리를 다치지만 말고 건드리지 않으면 모든 것이 편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이 군사 도발 여부가 '미국 행동'에 달렸다고 밝히며 대화 재개의 조건으로 '적대시 철회'를 제시함에 따라, 오는 8월말로 예정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이 북미관계의 주요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이 그간 연합훈련을 미국의 대표적 적대 정책으로 꼽아온 만큼, 대규모 연합훈련이 시행될 경우 이를 빌미 삼아 도발에 나설 수 있다는 평가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미국과의 스톡홀름 실무협상 결렬 이후 '생존권과 발전권의 위협요소'로 △연합훈련 △미국 독자 제재 △첨단무기 반입 등을 꼽으며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현시점에서 연합훈련은 실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미 양국은 관련 논의를 꾸준히 이어왔지만 훈련 시기와 방식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지난 8일 긴급회동까지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연합훈련을 예정대로 8월에 시행하되 대규모 합동훈련은 배제하는 방안을 미국 측에 제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미국은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본토 병력을 동원하기 어려워진 만큼, 훈련을 10월로 연기하되 대규모 합동훈련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北, 도발 준비 마무리 한 듯"
핵 보유국 인정 받으려 한다는 지적도


전문가들은 김 부부장이 협상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크리스마스 선물 가능성을 언급한 건 군사도발 준비가 마무리됐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본토 위협으로 간주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 또는 발사해 도발 수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는 통화에서 "김 부부장 담화는 협박이자 자신감의 발로"라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언급한 건 SLBM 완성에 가까워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 부부장이 대화재개 조건으로 내세운 '적대시 철회' 요구가 핵 보유국 기정사실화를 노린 꼼수라는 지적도 나왔다.


전성훈 전 통일연구원장은 통화에서 "대화 재개 조건으로 적대시 철회를 요구했다는 건, 핵 포기에 대한 언급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우리(북한)를 인도나 파키스탄처럼 대우해달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 기사 원문은 아래 [기사 원문 보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 원문 보기]

  목록  
번호
제목
날짜
1953 [매일경제] 신간 다이제스트 (3월 20일자) 21-03-22
1952 [월간조선] 이 한 권의 책,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경제민주화인가?> 21-03-18
1951 [한국경제] "경제민주화, 韓사회 퇴보의 길로…기업경쟁력 갉아 먹어" 21-03-09
1950 [조선일보] “사회주의 경제가 10이면, 文정부는 이미 7~8까지 왔다” 21-03-08
1949 [서울경제] "기업에 이익공유 강제땐 주주가치 훼손…ISDS 휘말릴 수도" 21-01-28
1948 [중앙일보] 서울시장 선거 이긴다고 보수가 살아날까 21-01-25
1947 [전기신문] (Change & Chance)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21-01-14
1946 [서울경제] “탄소중립은 허황된 꿈...실현하려면 탈원전 이어 탈LNG 해야 할 판” 21-01-06
1945 [대한경제]“시장, 손댈수록 덧나… 정치논리보다 자생적 질서에 맡겨야” 21-01-04
1944 [매일경제]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 극단적 양극화 막을 리더 뽑고 글로.. 21-01-04
1943 [매일경제] Rebuild Korea…통합이 경쟁력이다 21-01-04
1942 [매일경제] "역대 정부중 文정부가 갈등 가장 심해" 75% 21-01-04
1941 [중앙일보] 카페 200만원, 노래방 300만원…3차 재난지원금 1월1일 준다 20-12-28
1940 [스카이데일리] “무차별 기업 때리기는 절망의 터널로 가는 지름길이죠” 20-12-28
1939 [아시아투데이] 美헤지펀드는 왜 LG를 겨냥했나…“투기자본 공격 또 나온다” 20-12-18
1938 [NEWS1] 보수·인권단체서 쏟아진 '대북전단법' 비판…원칙과 현실 사이 20-12-18
1937 [데일리안] 민주당, '김여정 하명법' 반발에도 대북전단살포금지법 통과 20-12-16
1936 [데일리안] [기업 규제 포비아②] 현대차 노리던 엘리엇, '3%룰' 통과에 다시 군침? 20-12-16
1935 [데일리안] [기업 규제 포비아①] 다중대표소송제, 투기자본·경쟁자 공격에 기업 '무.. 20-12-16
1934 [서울경제] "민주 이름으로 민주주의 흔드는 '민주독재'…오기·독선의 '文주주의' " .. 20-12-15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