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 칼럼

  • 한선 브리프

  • 이슈 & 포커스

  • 박세일의 창

대한민국 제2창건
 
2022-01-17 16:00:16
◆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은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으로 활동 중입니다.

지금 우리는 인간의 시간으로는, 눈에 보이는 거리로는 앞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과 자연의 시간, 지구와 천문의 거리로 보아야 우리 위치가, 우리 갈길이 보이는 절대상황 앞에 섰습니다. 하물며 한국의 시간과 이 땅의 거리만으로 보면 더욱 우리 자손들을 위한 앞을 볼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땅은 천문적 우주 폭발(Big Bang) 또는 지질학적 대붕괴(cataclysm)라는 지각변동의 가능성 ? 종교적으로는 종말론이 전개되고 또 한 그 후 전개될 새천년 메시아 등장의 가능성이 공존하고, 탄허스님의 말씀으로는 개벽을 열기 앞선 대혼란 대참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의 퍼펙트스톰이 아니라 위 아래 동서남북 6개 모든 방위에서 불어오는 Omni Perfect storms 앞에 섰습니다. 지금 우리는 종말론과 개벽 새천년 열기의 갈림길에 섰습니다.

대폭발, 대붕괴, 대참사를 어찌 새 개벽 새 메시아 등장의 길로 개척할 것이냐의 과제만 남았습니다.

 

한 시대가 아니라, 한 문명이 아니라, 지구 전체를 뒤집는, 하늘을 몽땅 뒤집는, 대혼돈 대혼잡 초복잡성을 대한민국이 맞고 그 한가운데 우리가 서있습니다.

공산주의는 물론, 사회주의도 민주주의도 자본주의도 그리고 자유와 평등과 박애도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근대와 진보와 계몽주의 상징이였던 M.간디도 아타튀르크도, G.워싱톤도 T.제퍼슨도 W.월슨도 공격 받고 동상이 철거되었슸습니다.

마치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 레닌과 스탈인의 동상이 무너지는 장면을 상기시킵니다.

서울 광화문 미국 대사관 건너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는 위대한 지도자 김정은 환영하는 학생 모임이 펼처지고 있습니다. 미국주도의 해양근대가 안팎으로 도전을 받고 디지털 감시 독재 시진핑 중국몽이 세계를 휘젓고 있습니다.

이 지구상 유일하게 미국·중국·러시아·일본 4대 강국에 둘러 쌓여 있는 대한민국은 단순히 고전적 지정학 위험뿐 아니라 냉전시대 이념 대결을 넘어, 문명사적 역사문화전쟁 가치 전쟁의 회오리 바람을 맞고 있습니다.

어느덧 대한민국·일본·중국은 근대화 성공으로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공기 토양 해양 오염, 해수면 상승, 생명자원(먹거리 에너지) 부족이라는 21세기 지구촌 문제군의 핵심지역으로 변질되었습니다. 근대 성공의 대가를 가장 많이 지불해야하는 지역이 바로 황해·동해 동북아시아입니다.

 

한반도는 핵과 사이버 전쟁의 최근접지역으로 21세기 AI Bio digital 전쟁에 가장 예민하게된 공간이기도 합니다. 19~20세기 전반 근대세계 중심에서 철저히 격리되어 최후의 운둔국이였던 나라, 이제 21세기 대한민국은 세계인류문제군의 최선진국, 최중심 국가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인구 문화 생명자원 환경 땅 하늘 물 사람. 모든 이땅의 문제들은 선진국들보다 후진국들보다 서양국가들보다 남반구 국가들보다 더욱 심각합니다. 그래서 빅뱅 종말론과 함께 이 대폭발 대붕괴를 뚫고 개벽의 메시아를 제일 먼저 창출해야하는, 지구촌적 개벽을 열어야 하는 기회도 단군이래 처음으로 우리 대한민국에 주워졌습니다.

대한민국은 개혁 수선 혁신이 아니라 새판 새 구조 새 파라다임의 창조 창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 국가 창건 대한민국의 정체성 정통성 법통성을 승화하는 제2의 창건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국76년 이후 최대의 과제이고 도전입니다.

이 대한민국 제2의 창건에 성공하면 백범김구선생이 1947년에 꿈꿨던 우리가 주연배우로 세계역사의 무대에 나서는것이 가능합니다. (비록 그가 예상했던 30년 뒤에서도 또 45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우남 이승만대통령이 그 참담한 고생과 용기로 그 극심한 내외혼란과 역풍과 결핍을 극복하여 건국한 대한민국의 축적된 성취가, 그 힘이 이제 세계의 중심(Pax Koreana)를 구축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 시민 개인의 역량들이 폭발하여 자유가 주어진 곳 개방된 곳. 그런 사회 국가에선 세계 어느 곳이건 한인(韓人)들은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BTS K-POP의 세계무대 장악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작은 한 토막의 스토리입니다. 고아로 팔려간 불운한 우리 핏줄을 포함하여 자유 대한민국 시민은 자유가 열려있는 곳이면 (중국 러시아, 북한 옛 공산권 제외)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어디서든 당당히 각계 리더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안에서는 건국이래 최대 최악 극단의 분열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단군이래 이렇게 잘산 적도 없지만 이념, 계층, 세대, 지역 젠더 ··· 갈등. 이렇게 한꺼번에 갈등이 겹치고 이렇게도 악성 극성이 된 적도 없습니다.

하나의 외적과의 전쟁보다 더 무서운 총체적 국가분열 ? 정치 경제 노동 사회 교육 문화 종교 ··· 전분야의 퇴화(退化) 침하 열화 파열 ···.

 

건국이후 74년 중 이렇게 한꺼번에 국체분열이 몰려온 적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 정통성 법통성이 이렇게 부정 폄하 짓밟힌 적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리더쉽이 이니라 정치를 다스렸기 때문입니다.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대한민국 정체성 법통성을 부정 모독하는 대한민국 최고 대표의 말이 나와도 비판 없는 무덤덤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왜 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고 대통령이 되면 어떤 나라 만들겠다는 의지와 리더십의 대통령이 사라졌습니다. 대통령이 좋은 자리니까 하고싶어 벌이는 권력투쟁. 그런 나쁜 대통령, 그런 나쁜 정치, 나쁜 정당, 나쁜 선거, 나쁜 국회, 나쁜 지역 정치, 나쁜 투표자들이 축적한 결말은 드디어 대한민국 정체성 정통성 수호자여야하는 대통령직에 이 나라 정통성 부정하는 대통령 만들기까지 왔습니다.

대통령으로서는 물론 대한민국 자유시민으로서는 그 누구도, 아무도 가서는 안 될 길을 대한민국정치가 걷고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제2창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자유시민, 민주정치, 복지평등사회, 다원개방문화, 자유민주통일이라는 이 나라의 정통성을 회복하고 지구촌 인류문제군 해결과 21세기 한국판 세계평화운동(한국판 적십자 운동,DMZGPZ...)으로 승화하고 탈각하는 즉 Pax Koreana 되는 길을 개척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 신년회는 이런 새 창건을 다지고 다짐하는 자리이기를 충심으로 바랍니다.

이 대분열 극단의 양극화, 정치의 연예화 오락화, 진실과 기본과 기초 다지기가 아니라 연출 연기 조작으로 펼쳐지는 정치, 스펙터클과 펜덤화, 우중의 정치 포퓰리즘이 활개치는 이 무대 이 판을 바꾸어야 합니다.

건국어른들의 모범을 되새겨야합니다. 경무대에서 양말 기워신던 이승만대통령. 자동차는 물론 비서도 없이 전차와 트럭타고 출퇴근하고 사무관 월급받고 주말없이 건국 법안심의 하느라 지역구도 못내려가고 (그래서 제헌의원들 재선 실패비율 높았다) 2년내내 건국 작업했던 제헌의원들. UN총회 대표로 뉴욕 출장간 외무장관, 호텔에서 손수 내의 양말 빨아 절약하여 그 적은 출장비에서도 귀국후 몇 백달러 반납한 변영태 장관. 1차 석유파동에 물 아끼려 청와대 화장실 변기에 벽돌 깔았던 박정희 대통령. 공선사후(公先私後)지키신 부통령 인촌 김성수.

10년 넘게 입고 신으셨던 정주영회장의 양복과 구두. 이병철 회장의 반도체 집념 ·····.

이 자그마한 것처럼 보이는 그러나 깊은 인간 본성에서 나오는 소박한 진실의 이야기가 혼이되고 전설이 되고 공감이 되고 이념이 되고 공동체의 상징이 되고 국혼 국가의 정체성 기축을 만드는 것 입니다. 거기에서 국가건 사회공동체건 연대 신뢰 합의 협력이 출발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런 소박한 진실의 이야기. 가슴 저리는 모범. 이런 진실 이런 신념 이런 혼이 정치는 물론 각계 모든 리더쉽에서 사라졌습니다. 심지어 그 자손들에서도 사라졌습니다.

이른바 가짜 촛불정권의 대한민국 정체성 부정만이 아니라 이른바 주류보수도 이 중대한 국가정체성 훼손과 상처의 원인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제 새해 우리 새 주류 만들기. 대한민국 제2창건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 이 자리 여러분은 기득권을 버리는 용기 그리고 기본 진실 보편윤리에의 충실을 다짐하지 않고는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 승화의 제2창건, 세계평화 중심(Pax Koreana)이 되기는 불가능합니다.

30년 전 한 기업인은 마누라 빼고 모두 바꾸자 했습니다. 그런 용기와 탈각의 창조로 대한민국 GDP1/4을 차지하고 세계 톱레벨 무대에서 겨루는 유일한 기업으로 성공했습니다.

그런 기업조차도 최근 1년 사이 시가총액이 11등에서 17등으로 떨어지고 새해엔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그 성취를 지키고 새 인류지구촌 문제군의 중심에서 이를 승화시키는 대한민국 제2 창건의 명제가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깨닫고 실행하는 첫 발자국은 자기를 버리는 것입니다. 특히 기득권의 상징이 된 이 나라 주류보수가 그렇습니다.

지금은 모든 기득권의 예외 없는 버림, 완전한 비움으로써만 대한민국 제2창건-개벽의 길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첫째도 희생, 둘째도 희생, 셋째도 희생입니다.

대한민국 제2창건의 다짐으로 새해를 맞습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평화와 행운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2102 [헤럴드비즈] 물적분할과 이중상장, 시장자율에 맡겨야 22-03-10
2101 [문화일보] 우크라 전쟁은 ‘낀 국가’의 불행… 한·미·일 3각체제 이탈한 한국에 교훈 22-03-08
2100 [한국경제] 중국이 세계적 패권 국가가 되기 어려운 이유 22-03-08
2099 [월간중앙] 정수연 교수의 부동산 정책 오해와 진실① 22-03-08
2098 [서울경제] 사면초가에 빠진 한국기업 22-03-04
2097 [데일리안] 대통령 후보의 인격 22-02-25
2096 [문화일보] 일자리 숫자놀음 속 3040세대 비극 22-02-24
2095 [문화일보] 尹·安 단일화, 양보 강요 ‘치킨게임’ 넘어 성과 공유 ‘사슴사냥게임’ 돼야 22-02-24
2094 [에너지경제] 과잉 기업규제와 코리아 엑소더스 22-02-24
2093 [아시아경제] 통일방안, 틀을 바꿔야 22-02-21
2092 [아시아경제] 타파돼야 할 대중국 굴종 정책 22-02-16
2091 [문화일보] 대선 D-34…극명한 안보·경제觀 차이 22-02-15
2090 [매일경제] 수출 핑계 ‘사드 3不’ 옹호의 허구성 22-02-15
2089 [데일리안] 종부세와 트롤리 딜레마 22-02-15
2088 [동아일보] 국민연금, 대표소송 나설 자격 있나 22-02-15
2087 [아시아경제] 민주주의의 적(敵) 망국적 포퓰리즘 22-02-15
2086 [여성신문] '3無 선거'에서 벗어나 대선의 품격을 높여라 22-02-11
2085 [한국경제] 대통령이 갖춰야 할 품격 22-02-10
2084 [메디칼타임즈] "의과학자 양성 의전원 필요…원자력의학원 수련 맡겠다" 22-02-07
2083 [문화일보] ‘3高 한파’ 재앙 부추길 돈 풀기 광풍 22-02-07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