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3 11:25:10
부산 남甲 박수영
“4050세대가 기수로 나서 당을 전면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박수영(부산 남갑·사진)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22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보수 야당의 혁신을 위해 깨끗하고 유능한 인물들로의 인적 쇄신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본인들은 억울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 국민이 보기에 피로감이 심한 인물들은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3040세대가 통합당에 등을 돌린 것에 대해 박 당선인은 “보수당을 찍는 것이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며 “정책적 대안 없이 농성·시위·삭발·단식을 이어간 게 연속적인 패배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국회 의석수에서 밀리더라도 본회의에서 난상토론을 하고 표결에 참여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의무라는 것이다. 박 당선인은 “막말·부패·농성에서 벗어나 자유와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는 보수의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야당이어도 정책적으로 선제공격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당에 ‘섀도 캐비닛(Shadow Cabinet·그림자 내각)’을 설치해 정부 부처와 1 대 1로 대응하는 전문성 있는 담당자를 정하고, 하루라도 먼저 정책 대안을 내놓는 등 정책 쇄신도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 출신인 박 당선인은 30여 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경기도 경제투자시장 시절 지금의 경기 성남시 판교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판교 신화’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당선인은 “올겨울쯤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경제 주체인 기업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 기업 활동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당 수습 방안에 대해선 “하루라도 빨리 당선인 대회를 열어 당선인들이 비상대책위원회든 전당대회든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4050세대가 기수로 나서 당을 전면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박수영(부산 남갑·사진)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22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보수 야당의 혁신을 위해 깨끗하고 유능한 인물들로의 인적 쇄신을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본인들은 억울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선거 패배에 책임이 있는 분들, 국민이 보기에 피로감이 심한 인물들은 2선으로 물러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3040세대가 통합당에 등을 돌린 것에 대해 박 당선인은 “보수당을 찍는 것이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며 “정책적 대안 없이 농성·시위·삭발·단식을 이어간 게 연속적인 패배의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국회 의석수에서 밀리더라도 본회의에서 난상토론을 하고 표결에 참여하는 것이 국회의원으로서 의무라는 것이다. 박 당선인은 “막말·부패·농성에서 벗어나 자유와 공동체를 함께 생각하는 보수의 품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야당이어도 정책적으로 선제공격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당에 ‘섀도 캐비닛(Shadow Cabinet·그림자 내각)’을 설치해 정부 부처와 1 대 1로 대응하는 전문성 있는 담당자를 정하고, 하루라도 먼저 정책 대안을 내놓는 등 정책 쇄신도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 출신인 박 당선인은 30여 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경기도 경제투자시장 시절 지금의 경기 성남시 판교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판교 신화’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당선인은 “올겨울쯤 경제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경제 주체인 기업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 기업 활동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당 수습 방안에 대해선 “하루라도 빨리 당선인 대회를 열어 당선인들이 비상대책위원회든 전당대회든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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