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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 NEWS] 조영기 “트럼프, 방한 중 DMZ 찾을 것…김정은 깜짝만남, 성사되더라도 얻을 것 없어”
 
2019-06-26 10:00:08

■ 대담 : 조영기 국민대 초빙교수
■ 방송 : BBS 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 FM 101.9 (07:00~09:00)
■ 진행 : 이상휘 앵커

▷이상휘: 네, 이상휘의 아침저널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북한인사이트> 입니다. 미국과 중국, 중국과 한국 다시 한국과 미국이 이번 주에 연쇄적으로 정상회담 갖습니다. 그야말로 외교가의 슈퍼위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친서 외교에 이어 비핵화 협상 재개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 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 보겠습니다. <북한인사이트> 조영기 국민대 초빙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조영기: 네, 안녕하세요.

▷이상휘: 네, 안녕하십니까? 외교가가 급박하게 지금 돌아가고 있습니다.

▶조영기: 네.

▷이상휘: 우선 뭐 오늘 6·25가 발발한지 69주년 되는 날입니다. 어제 이제 문 대통령이 유공자 만찬에서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 만들어야 된다, 이런 말 남겨 놓기도 했는데 올해 오늘 이 6·25의 의미 이 간단하게 짚어 주신다면 어떻게 짚어주시겠습니까?

▶조영기: 뭐 어제 대통령께서 ‘참전유공자하고 뭐 전쟁 걱정 없는 한반도 만들어줘서 고맙다’, ‘그리고 뭐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켜줘서 고맙다’ 라고 이야기 한 것은 굉장히 잘 하신 이야기인데 지금 최근에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그거는 우리의 이런 이야기 하고 좀 다른 이야기들이 있어서 이런 문제로 좀 지향이 되지 않겠나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상휘: 네.

▶조영기: 역사를 잊어선 안 되고 특히 역사왜곡 같은 거는 있어서는 안 되는데 특히 뭐 남침이 김일성이 일으킨 남침 전쟁이 바로 6·25 전쟁인데 이걸 지금 쌍방과실로 왜곡을 해서 뭐 이 역사를 왜곡하는 거는 제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침략 주체를 희석시키는 아주 안 좋은 역사 왜곡이다. 그리고 현충일 기념사에서 김원봉을 칭송한 것 이것도 저는 좀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안 좋은 이야기인 것 같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뭐 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흐트러진 상황에서 이거를 뭐 보수와 진보의 통합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저는 맞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이들이 희생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한 희생이었다는 점에서 오늘 6·25전쟁 발발 69년 휴전이 되는 날에 참 이 역사적 의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휘: 네, 뭐 그래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제 그 자리에서 6·25 전쟁에 대한 주체 이 부분을 북침이라고 이제 북한이 주체 세력이라고 이야기를 했거든요. 

▶조영기: 네. 

▷이상휘: 뭐 그 점은 좀 평가하실 만하지 않습니까?

▶조영기: 뭐 그런 점에선 저도 뭐 저기 북한이 일으킨 남침이니까

▷이상휘: 네.

▶조영기: 이제 이런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자꾸 저 혼돈스러운 말씀을 자꾸 하시니까 

▷이상휘: 음, 그러니까 

▶조영기: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는 측면에서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조영기: 좀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상휘: 김정은 위원장이 이게 트럼프 대통령 친서를 받고 굉장히 뭐 좀 좋아했다,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런 의견들이 많은데 어떤 내용 담겨 있을까요, 교수님? 

▶조영기: 네, 지금 최근에 미북 간에 일어나고 있는 거를 친서외교 친서정상외교 이렇게들 칭하고 있는데 친서, 김정은이가 먼저 저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낸 것 같아요.

▷이상휘: 네.

▶조영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하고 17일 그 언론인터뷰하면서 ‘아름답고 멋진 친서였다’

▷이상휘: 그렇죠.

▶조영기: 뭐 생일축하를 받았다고 공개를 했는데 그리고 김정은도 23일 날 일요일 아침에 굉장히 의례적으로 그 친서를 읽는 모습을 그 

▷이상휘: 그렇죠. 

▶조영기: 공개를 해서 

▷이상휘: 사진을 공개를 했죠. 

▶조영기: 이 공개를 해서 근데 여기서 재밌는 내용이 훌륭한 내용이 담긴 친서를 보면 대통령이 친서를 읽어보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있다, 그리고 김정은이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상휘: 네.

▶조영기: 정치적 능력과 남다른 사의를 표한다, 그리고 흥미로운 내용을 신중히 생각해 볼 것이다, 

▷이상휘: 그렇죠. 신중하게. 

▶조영기: 지금 저희들이 지금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흥미로운 내용을 신중히 생각해 본다’라는 측면, 여기에 지금 

▷이상휘: 네, 그 내용이 뭐냐 이거죠.

▶조영기: 네, 저기 뭐 추측들이 난무한 것 같은데요. 제가 봤을 때는 이거가 아마 그거일 가능성이 지금 높거든요. 실무회담을 통해서 북핵 문제를 지금 다시 도마 위에 올려내려는 것이 아닌가 라는 측면에서 이 흥미로운 내용을 신중히 생각해 볼 것이다. 그래서 실무회담부터 시작해서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것이 이제 저희들이 관심의 사안인 것 같고요. 

▷이상휘: 네.

▶조영기: 지금 이제 28일, 29일 이제 일본 오사카에서 

▷이상휘: G20.

▶조영기: 그 G20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그 열리기 전에 그 시진핑 주석이

▷이상휘: 주석요. 

▶조영기: 20일~21일까지 북한을 전격적으로 방문을 했는데 

▷이상휘: 네.

▶조영기: 방문하고 나서 지금 이거 이 김정은 트럼프의 친서를 김정은이가 공개를 했단 말이에요. 

▷이상휘: 네.

▶조영기: 이 공개한 거가 지금 어떤 의미가 있는 것에 대한 것이 지금 조금 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상휘: 네.

▶조영기: 아, 이제 공개를 한 거가 제가 봤을 때는 이런 의미가 있는 것 같거든요. 음, 중국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이상휘: 네.

▶조영기: 북한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것이 아닌가. 

▷이상휘: 중국에만 의존하지 않겠다. 

▶조영기: 네.

▷이상휘: 네.

▶조영기: 북한의 입장에서는 소위 말하는 양자 그 양다리 외교라고 

▷이상휘: 그렇죠. 이쪽 저쪽 네.

▶조영기: 네, 미국과 중국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측면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왜 이런 것이 분석이 나오냐면 균형유지를, 그 시진핑의 북한 방문 이후에 그 북한 매체가 보도하는 내용하고 중국 매체가 보도하는 내용의 그 이상한 차이점이 지금 발견이 되고 잇는데 

▷이상휘: 네.

▶조영기: 그 차이점이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 부분을 매우 강조를 했는데 북한 매체에서는 비핵화와 관련된 내용이 지금 담기지 않은 것, 않다는 분석들이 지금 많이 나와 있어요. 

▷이상휘: 네.

▶조영기: 그래서 이 내용이 북한은 핵 문제와 관련돼서는 중국보다는 미국과의 관계 이 뭐

▷이상휘: 직접 교통, 네.

▶조영기: 어떤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 아닌가 개인적으론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마지막 질문이 되어야 될 것 같은데요, 교수님. 

▶조영기: 네.

▷이상휘: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일부에서는 DMZ 연설 언급하고 있는데 이게 뭐 현실화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고 이 뭐 북미 정상 간 깜짝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는지 이런 것들 좀 짚어 주시죠. 

▶조영기: 네, 뭐 저기 그 이제 G20회담이 끝나고 난 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28일 29일 이틀 동안 한국을 방문하는데 방문할 때 DMZ에 가는 것은 지금 아마 확정이 된 것 같고 여기에서 

▷이상휘: 메시지요?

▶조영기: 아, 메시지가 나올건가, 아니면 또 한 가지는 김정은과 깜짝쇼가 이루어 날 건가, 만남의 그 가능성이. 저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지금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기도 하고요.

▷이상휘: 아, 배제할 수 없다.

▶조영기: 또 이 일어난다고 그러면 그 뭐 언론보도들이 지금 이렇게 만남 자체를 뭐 워싱턴포스트지 같은 데서 이렇게 보도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상휘: 네.

▶조영기: 만남 자체를 전혀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성사 제가 지금 걱정하고 있는 것은 성사가 되더라도 지금 하노이 노딜 이후에 실무협상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거든요, 한 4개월 정도.

▷이상휘: 그렇죠, 아직까지. 

▶조영기: 네, 실무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깜짝쇼가 된다 그러면 실질적으로 어떤 그 미국이 주장하고 있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돼서 무엇을 얻어낼 수 있는가? 그래서 뭐 속 빈 강정이 될 수 있을 것 아닌가. 서로 뭐 만나서 악수하고 라는 것에서 

▷이상휘: 네.

▶조영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깜짝쇼를 통해서 재선에 대한 선거용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그 굉장히, 이걸 뭐 활용하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을 것 같고요.

▷이상휘: 네.

▶조영기: 김정은이 입장에서도 만남 자체 그 트럼프 대통령과의 깜짝 만남 자체가 혹시나 국제사회로부터 시작을 해서 대북 제재의 이 그 경제적 제재에 대한 것을 완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지금 만들 수도 있지 않는가에 대한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거고요.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조영기: 네, 그리고 우리 대통령도 미북정상회담이 성사가 된다고 그러면 지금 한반도에서 중재자, 촉진자 역할을 부각시키고 또 뭐 내년 선거용 선거로 뭐 활용하려고 그러는 것 아닌가 라는 그 좀 우려들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북핵 폐기와 관련돼서 어떤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것인가? 그래서 저는 이런 깜짝쇼 또는 뭐 속 빈 강정과 관련된 이런 것에 대해서는 

▷이상휘: 네.

▶조영기: 좀 부정적이고 정말로 제대로 된 실무협상을 통해서 회담 북핵 폐기와 관련된 제대로 된 로드맵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요하지 않는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상휘: 네, 알겠습니다. <북한인사이트>지금까지 조영기 국민대 초빙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교수님.

▶조영기: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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