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1 17:27:35
[인터뷰]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긴장이 계속되면서 핵보유국 북한에 맞서 국내에도 전술핵을 재배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지고 있다. 박휘락(61) 국민대 정치대학원장은 대표적인 전술핵 재배치론자다. 육사 34기로 육군 대령 출신인 박 원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국방부에서 대북정책과장을 지냈다. 그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핵전략 전문가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방안 및 군사 전략에 대한 책을 여러 권 냈고 핵전략 관련 논문도 매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국방대학교 교수로 있다가 2009년 3월 전역했다. 현재는 국민대 정치대학원장으로 군 간부를 대상으로 한 석사 및 박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25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 본관 정치대학원장실에서 박 원장을 만났다. 다음은 50여분 가진 인터뷰의 일문일답이다.
- 핵전략 분야의 전문가로서 현 안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나. “심각하다. 현재 상태로 가면 적화통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
- 무슨 의미인가. “북한은 핵이 있고 우린 핵이 없으니 방법이 있겠나. 지금은 미국하고 북한이 저러고 있지만, ‘극적인 타협’이 이뤄져 미국이 한반도에서 떠나면 어떻게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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