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8 16:03:39
김도형 한반도선진화재단 기획·홍보위원장(한림대학교 교수)
올해는 1965년 한일국교정상화 50돌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양국관계는 최악인 상황이다. 양국 정상이 3년이 지나도록 정상회담조차 열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 임기를 끝낼 수도 있다는 말이 회자되기 시작한지도 오래다. 무엇이 양국관계를 이토록 멀어지게 만들었는가.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중장기 대응책 없이 졸속, 땜질, 늑장 대응으로 일관해 온 탓이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국내외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결국 일본은 2015년판 외교청서에서 한국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등의 가치를 공유한 이웃”이라는 표현 대신 “가장 중요한 이웃”으로 표기했다. 외교 단절을 방불케 할 지경에 이르렀다. 이렇게 거의 모든 갈등요인이 정치 이슈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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