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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핵없는 평화가 진짜 평화다
 
2018-02-19 13:35:11

◆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통일연구회장으로 활동 중인 조영기 교수의 아시아경제 칼럼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9일 밝혀졌다.

 
성화는 "스포츠를 통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의 증진"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17일간 타오를 것이다. 이런 올림픽 정신을 구현하는데 북한도 결코 예외일 수 없다. 
 
그러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2018년 신년사에서 '국가 핵무력완성'을 강조한 것은 한반도에서 '핵 있는 평화(nuclear peace)'를 천명한 것과 같다. '핵 있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김정은의 신년사는 올림픽정신을 정면으로 훼손한 행위임이 분명하다. 

또한 북한 신년사의 한 축인 '우리민족끼리'를 전면에 내세운 통남봉미(通南封美)는 '핵 있는 평화'를 위한 눈가림이었다. 북한의 '핵 있는 평화'를 위한 통남봉미의 정점은 김여정의 방남(訪南)이었다. 

특사 김여정은 남북관계 개선의지를 담은 김정은의 친서와 방북초청 의사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핵폐기와 인권신장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우리민족끼리'를 앞세운 통남봉미는 위장평화공세일 뿐이다. 특히 기념식 일자까지 조정해가면서 핵무력 국가의 모습을 연출한 2ㆍ8 건군절 열병식은 '핵 있는 평화'를 지향하는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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