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이사장은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AI로 가금류 3300만 마리 살상 언제까지 반복할 건가
메르스 겪고도 교훈 못 얻은 대한민국은 ‘예방 실종의 사회’
생명안보에도 공짜는 없다 안전과 평화 중시하는 생각의 새 기준 창조해야
2016, 2017년에 걸쳐 대한민국은 역사적 기록을 만들고 있다. 이 땅에 조상들이 정착한 이후 최대의 기록을 세우는 중이다. 하필이면 융성과 다산을 의미하는 붉은 닭의 정유년으로 이어진 조류인플루엔자(AI) 때문에 닭과 오리 가금류 3300만 마리, 즉 국내에서 키우는 가금류의 25%를 도살처분하고 있다. 역사상 인간과 가축 모두 합쳐 이 땅에서의 최대 생명 도살이다. 게다가 2월 초부터는 구제역이 발생해 소의 도살처분도 진행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이 끔찍한 생명 살상에 대해 깊은 실존적 성찰, 자연 섭리의 배반에 대한 문명사적 반성을 해야 한다. 2011년 소 돼지 등 354만 마리, 2014년 가금류 1400만 마리가 도살된 데 이어 재작년 메르스 재난을 겪고도 교훈을 얻지 못한 부끄러운 ‘예방 실종’의 나라가 되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사태’로 변질되고 ‘이것이 나라냐’ 하는 의문이 나왔다. 그때 ‘국가개조’란 말도 나왔다. 생명, 생명안전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를 일깨우는 신호인데도 또 하나의 역사 기록인 단군 이래 최대 시민들의 광장 촛불과 맞불에 가려 있다. 지금 이 땅과 하늘을 배회하는 것은 생명에 대한 경고다. 유교 전통의 나라에서 자살률, 존속살인율, 성형수술률이 세계 1등을 하는 것은 예사로운 징조가 아니다.
◆ 칼럼 전문은 아래 [기사전문 보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
1025 | [에너지경제]"미세먼지 이렇게 잡자_중국발 미세먼지 당당하게 따져야" | 17-05-16 |
1024 | [에너지경제]"上 중국발 미세먼지 당당하게 따져야" | 17-05-16 |
1023 | [동아일보]"절망과 개벽 ― 대한민국의 새 길" | 17-05-08 |
1022 | [한국경제]"누가 당선돼도 걱정인 경제" | 17-04-24 |
1021 | [매일경제]"4차 산업혁명과 전기소비 신재생에너지 육성해야" | 17-04-17 |
1020 | [동아일보] 전쟁과 평화, 대한민국의 자강 | 17-04-13 |
1019 | [원자력원로포럼] 김진현 고문 기조 강연문 | 17-04-10 |
1018 | [문화일보] “미래가 두려운 젊은이들과 소통하라” | 17-04-10 |
1017 | [한국경제]"기초연금·노인장기요양보험도 국가부채다" | 17-04-06 |
1016 | [문화일보]"3만 달러의 벽 넘을 도약대는 成長뿐" | 17-03-31 |
1015 | [중앙선데이]"10년 내 혁신 대학 못 나오면 한국은 낙오할 것" | 17-03-27 |
1014 | [한국경제]"대통령 탄핵이 남긴 숙제" | 17-03-27 |
1013 | [문화일보]“일자리 공약, 냉정히 검증…‘無반칙 사회’ 구체案 제시를” | 17-03-17 |
1012 | [조선일보]"개성공단, 한반도 평화 정착 수단 아니다" | 17-03-17 |
1011 | [매일경제]"‘고용 없는 성장’ 가능해도 성장 없인 일자리 안늘어" | 17-03-14 |
1010 | [동아일보]"기적만 빌지 말고 大참회운동을" | 17-03-10 |
1009 | [문화일보] "북핵 감싸더니 사드까지 발목 잡나" | 17-03-09 |
1008 | [동아일보]"이 땅에서의 삶에 대한 묵시록적 성찰" | 17-02-27 |
1007 | [이투뉴스]"에너지산업 묶고 있는 3대 규제" | 17-02-27 |
1006 | [서울경제]"'학습혁명' 이끌 교육 대통령 나올 때" | 17-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