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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2017년, 역사의 반복이냐 창조냐"
 
2017-01-06 13:55:39

◆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께서는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을 맡고 계십니다.


대륙과 해양세력 틈새에서 숙명처럼 반복된 반도의 분열 
광복 이후 ‘해양화 혁명’으로 대한민국, 정통성 확보했다 
다시 우리 앞에 닥친 갈림길  
적전분열의 역사 반복할 건가 희생 각오하고 개벽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2017년은 역사의 반복이냐, 숙명론을 거부하고 새 역사 창조의 길을 열 것이냐의 결정적 갈림길이다. 이 땅에서 숙명처럼 반복된 반도의 충돌, 대결, 분단성을 넘지 못하고 또다시 압도적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 간의 충돌에서 방황하다 승자에 복속, 조공, 식민, 사대의 타율지배로 전락할 것인가. 이런 반도성의 역사적 충돌기마다 거의 예외 없이 반복되어왔던 내부의 적전(敵前)분열을 재연할 것인가. 아니면 반도성의 또 다른 측면이나 한민족이 발휘해보지 못했던 반도의 가교, 조정, 균형, 중심성을 창조해 대한민국이 대륙과 해양 세력 간의 중화, 융화의 새 역할을 담당할 것인가. 또한 광장의 촛불이 상징하는 평화 질서 다원 자발성이 승화하여 대륙과 해양 세력 간 충돌 앞에 적전분열했던 숙명을 벗는 체질의 탈각을 해낼 것인가. 

 2016년부터 전개가 본격화되고 있는 주변국, 특히 대륙 해양 4강의 움직임은 임진왜란, 정유재란, 병자호란, 청일전쟁, 러일전쟁, 1945∼50년의 비극을 떠올리게 한다. 시진핑, 아베 신조, 도널드 트럼프와 그 하수인들의 언행은 구한말 한성(漢城)에서 행패를 부렸던 위안스카이와 이토 히로부미, 그리고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연상케 한다. 소름이 끼치고 공포감마저 든다. 또한 국내에서 전개됐던 개화파와 척화파, 대원군과 명성황후의 궁중 대결, 외세를 불러온 동학운동과 아관파천의 치욕, 해방 전후 좌우 투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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