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7 16:43:10
◆ 문명재 연세대 교수는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시에서 120마일 떨어진 곳에 ‘애글로’라는 곳이 있다. 이 마을의 지명에 흥미로운 배경이 있다. 1920년대에 지도를 만들어 판매하는
한 회사가 큰 고민에 빠졌다. 불법 복사물이 유통된다면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관리자인 오토 G 린드버그와 조수였던 어니스트 앨퍼스는
기발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세상에 없는 가짜 마을을 지도에 표기한 것이다. 만일 그 가짜 마을이 표기된 지도가 유통된다면 불법 복사
지도라는 증거로 삼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가짜 마을이 바로 두 사람 이름의 첫 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애글로였다.
20여 년의
세월이 흐른 후, 이 회사는 애글로 지명이 표기된 타 회사 지도를 발견했다. 당연히 법적 대응을 준비했다. 회사는 자료를 정리하던 중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가짜 마을로 표시해둔 곳에 애글로라는 지명을 사용하는 편의점과 주유소가 그곳에 실제 들어서고 지명이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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