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01 16:08:13
◆ 칼럼을 쓰신 조영기 교수는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회의 선진통일연구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지난 4월 북한 식당 여종업원 집단 탈출, 7월 홍콩에서 열린 수학 올림피아드에 참가했던 18세 북한 수학 영재의 망명, 북한 총정치국 외화 관리 담당 장성급 인사의 잠적, 대남공작 업무를 맡았던 정찰총국 영관급 장교의 한국 망명, 유럽지역 외교관과 동남아 무역 담당 간부 등 10여 명의 한국 입국, 태영호 공사의 가족 동반 탈북 등이 이어지고 있다.
태영호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에서 영사 업무를 담당하던 고위급 외교관이다. 특히 그의 귀국은 역대 최고위급 외교관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귀순이 갖는 의미는 그 이상인 것 같다. 우선 빨치산 혈통의 ‘금수저’ 계층이 탈북에 동참했다는 점은 엘리트 계층 체제 이반의 서막일 수 있다. 또한 태 공사는 북한 체제를 옹호·선전하는 최일선에서 활동해왔다는 점에서 김정은이 받았을 충격이 매우 클 것이다. 특히 북한 체제의 뿌리인 빨치산 혈통 고위 인사가 탈북에 동참했다는 점은 체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다.
번호 |
제목 |
날짜 |
---|---|---|
985 | [문화일보]"경제 살리기 외면한 법인세 인상論" | 16-11-28 |
984 | [바른사회시민회의 발표자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의 오해와 진실 | 16-11-23 |
983 | [문화일보] 국정농단, 事實과 그 너머의 眞實 | 16-11-22 |
982 | [한국경제] "트럼프시대, 안보 자강의 기회다" | 16-11-22 |
981 | [한국경제] "대통령의 위기를 나라의 기회로" | 16-11-21 |
980 | [매일경제] "법인세 논쟁의 본질은 국제적 흐름과 실효세율" | 16-11-15 |
979 | [문화일보]"안보·외교 일관성 대내외 천명해야" | 16-11-07 |
978 | [브레이크뉴스] “대한민국 국민포럼은 나라 사랑하는 모임” | 16-11-03 |
977 | [한국경제] 국정의 '비잔틴 장애' 극복하려면 | 16-10-24 |
976 | [문화일보] ‘高임금 低생산성’ 노조의 파업 | 16-10-05 |
975 | [문화일보] 김영란法이 ‘괴물법’ 되지 않으려면 | 16-09-27 |
974 | [한국경제] 핵이 있어야 북한 비핵화 협상 가능하다 | 16-09-27 |
973 | [문화일보] 北에 정보 유입은 ‘北민주화의 싹’ | 16-09-26 |
972 | [시사오늘] 북핵, 그리고 중국과 대한민국 야당 | 16-09-20 |
971 | [한국경제] 기로에 선 김영란법, 부패의 원인 근절에 치중해야 | 16-09-19 |
970 | [한국경제] 북핵에 상응하는 자강전략 절실하다 | 16-09-19 |
969 | [문화일보] 募兵制 발상, 안보 현실과 거리 멀다 | 16-09-07 |
968 | [미래한국] “북한 핵은 중국의 대미 전략” | 16-09-05 |
967 | [문화일보] 내년 예산 ‘성장型 부채’가 관건이다 | 16-09-02 |
966 | [공감] 北 변화 없으면 탈북 행렬 이어진다 | 16-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