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2 14:02:02
◆ 칼럼을 쓰신 조영기 교수는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회의 선진통일연구회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중국 저장성 닝보의 북한 식당 유경에서 근무하던 종업원 13명이 한꺼번에 탈북해 4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들은 30대 남성 지배인 1명과 20대 여성 종업원 12명이다. 이번 집단탈북 사태가 주목을 받은 이유는 한 근무지에서 근무하던 종업원들이 함께 탈출했다는 점이다.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로 송출된 근로자 집단에 보위부 요원을 파견해 2중, 3중의 감시망을 통해 근로자들을 감시한다. 근로자 간 상호 감시기구도 늘 작동하고 있다. 이번 집단탈북 사건은 이런 상호 감시와 2중, 3중의 감시망이 구축돼 행동이 통제된 상태에서 '집단탈출'이 이뤄졌고, 20대의 직장 동료가 함께 행동하면서 탈북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또한 해외 북한 식당 종업원들은 대부분 외부의 유혹을 받지 않을 만큼 자제력을 갖춘 평양의 핵심계층이라는 점에서 집단탈출은 매우 이례적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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