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9 11:37:13
◆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께서는 현재 한반도선진화재단 고문을 맡고 계십니다.
히로시마 출신 정치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합작 연출한 히로시마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회의(4월 10~11일)는 철두철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방문 길 트기였다. 케리 장관은 예정 시간을 넘겨 자료관에서 50분이나 머물렀고, 계획에 없던 원폭돔 시찰을 먼저 일본 측에 제안했다. 더구나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정권이 추진하는 국제협조주의의 중요성을 호소하면서 ‘오바마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히로시마에 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5월 26일 G7 정상회의차 이세시마를 방문하는 오바마에게 히로시마를 방문하라는 공개 진언이다.
G7 외무장관회의에서 채택한 ‘히로시마 선언’은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사람들은 원폭 투하에 의한 극심한 파멸과 비인간적 고난이라는 결말을 경험했다’로 시작된다.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에 의한 희생이라는 문명사적 재앙은 인류의 기억, 평화의 기원을 촉매하는 중요한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원폭 투하로 21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40만 명의 피폭자를 낳았다. 그중엔 한국인 사망자 3만, 피폭자 4만 명(추정)도 포함돼 있다. 더욱이 66년 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는 또 하나의 재앙이었다. 일본은 이 점에서 ‘원자력’을 매개로 근대의 에너지와 과학기술, 정치와 전쟁과 재난이라는 완벽한 문명사적 실험장이 된 특수한 위치에 있다.
G7 외무장관회의에서 채택한 ‘히로시마 선언’은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사람들은 원폭 투하에 의한 극심한 파멸과 비인간적 고난이라는 결말을 경험했다’로 시작된다. 인류 최초의 원자폭탄에 의한 희생이라는 문명사적 재앙은 인류의 기억, 평화의 기원을 촉매하는 중요한 기록으로 남아야 한다. 히로시마·나가사키의 원폭 투하로 21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40만 명의 피폭자를 낳았다. 그중엔 한국인 사망자 3만, 피폭자 4만 명(추정)도 포함돼 있다. 더욱이 66년 뒤 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는 또 하나의 재앙이었다. 일본은 이 점에서 ‘원자력’을 매개로 근대의 에너지와 과학기술, 정치와 전쟁과 재난이라는 완벽한 문명사적 실험장이 된 특수한 위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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