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5 10:08:04
◆ 박재완 한선재단 이사장께서 동아일보에 쓰신 "막힌 정국 뚫는 '높은 길'"이라는 칼럼입니다.
靑 뜻도 중요하지만 노동계-야당에도 물러설 여지 줘야
국정해법 찾으려면 功은 상대에게 주고 過는 본인에 돌려야
올해는 병신(丙申)년이다. 병신년 역사에선 기념비적인 위업들을 꽤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서기 936년 고려는 외세의 도움 없이 후삼국을 통일했다. 여러 갈래로 나뉘었던 한민족과 한반도는 발해 유민까지 흡수한 고려 덕분에 하나로 뭉쳐 오늘의 모습에 이르게 됐다. 그 원동력은 태조 왕건의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이었다.
1776년엔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펴내 오늘날 인류가 누리는 경제적 풍요의 바탕이 된 시장경제의 이론 틀을 제시했다. 같은 해 미국이 독립하면서 사상 처음 절대군주제에서 벗어난 삼권 분립 국가가 탄생하기도 했다. 시장경제와 민주주의라는 선진국 잣대의 두 축이 병신년에 태동한 셈이다.
일일이 열거할 순 없지만, 요컨대 병신년의 상징은 ‘통합’과 ‘위대한 여정의 첫걸음’으로 집약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올해는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 대한민국이 또 한 번 도약하는 원년이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바람도 무색하게 그렇잖아도 답답하던 정국은 새해 벽두부터 더 꽉 막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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