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 박재완, 이대영, 이용환, 김용호, 이용준, 조영기, 강성진, 최준선, 임기철, 김원식, 이승길, 백경훈, 김태완, 박광무, 손숙미, 이인화, 이윤진, 이한준, 박종훈, 김도형, 양돈선

◎출판일: 2020년 9월 17일

◎내 용: 한반도선진화재단에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것들”이라는 책을 17일 출간하였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는 이제 전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이 되었습니다. 9월 17일 기준 감염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9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코로나19가 인간을 위협하고 있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완성될 때까지 2차 3차 유행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4세기 중엽의 페스트가 봉건제도를 붕괴시켰고, 20세기 초 스페인독감은 세계패권국을 영국에서 미국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번의 코로나19도 결코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4차산업혁명이 진행되는 와중에 코로나19가 가세하면서 사회변동의 폭이 매우 클 것 같습니다. 즉 코로나19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변동을 강제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을 ‘코로나 시대’, ‘코로나 세대’라고 시대를 명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이미 낯선 단어와 행동들과 마주하면서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고 재난문자에도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경험하지 못할 ‘새로운 것들(new things)’이며, ‘새로운 것들’이 우리의 일상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이 ‘새로운 질서(new-normal)’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질서’는 비트(bit)혁명과 결합하면서 혁명적 문명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변동이 만들어낼 질서와 대응방안을 “코로나시대의 새로운 것들”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