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실적

  • 자료실

  • 발간도서

  • 프리미엄 리포트

  • 언론보도

  • 인포그래픽

[이데일리] “오세훈 압승, 尹·安 효과…與 ‘네거티브 전략’ 처음 봐”
 
2021-04-08 17:28:14

김형준 명지대 교수, 8일 ‘보선결과 평가’ 세미나
“`LH 사태` 이틀뒤 사퇴한 尹 ‘정권 심판’ 불 당겨”
“與 전략 ‘대실패’…‘내곡동’ 언급할수록 LH 상기”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김형준 명지대 교수가 4·7 재보궐 선거의 여권 참패와 관련해 “`정권 심판론`에 불을 당긴 사람이 있었다. 바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윤석열 사태`로 상당한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8일 오전 한반도선진화재단 공동체자유주의 세미나를 통해 ‘서울시장 및 부산시장 보선 결과 평가’를 주제로 “이번 선거의 핵심은 정권 심판론”이라며 “문재인 정부 4년간 무능과 독선에 대한 불만과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집값 상승,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리`가 겹치면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정권 심판론의 일등 공신으로 윤 전 총장을 꼽았다. 김 교수는 “지난달 2일 LH 사태 의혹이 제기됐고, 이틀 뒤인 4일 윤 전 총장이 사퇴하면서 ‘문재인 정권 4년이 지나면서 헌법정신과 법치시스템이 파괴됐다. 우리사회가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졌다’는 메시지를 남겼다”면서 “굉장한 메시지. 핵심은 정권을 심판하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아울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공도 큰 것으로 평가했다. “‘중도’ 안철수와 ‘보수’ 오세훈이 결합하면서 중도와 보수의 보이지 않은 연합이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야권 후보 단일화 효과가 (상당했다)”면서다.

김 교수는 또 “가장 대표적인 단일화 모델은 DJ(김대중 전 대통령)와 JP(김종필 전 국무총리) 간의 연합인데, 핵심이 이질적 세력 간의 결합이었다”며 “오 시장과 안 국민의당 대표 간 공동 서울시장을 운영하겠다는 부분이 유사하다”고 봤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의 ‘네거티프’ 전략도 ‘대실패’였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여당이 네거티브 전략을 취하는 선거를 처음 봤다. 보통 야당이 했었던 방법”이라면서 “코끼리에 대해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순간 코끼리만 생각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박영선 캠프 측이 내곡동 ‘셀프 보상’ 의혹을 이야기하면 할수록 LH 비리가 연상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기사 원문은 아래 [기사 원문 보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목록  
번호
제목
날짜
1956 [머니투데이] "상상만으로 만든 신산업 규제…2년전 '타다 사태' 또 나온다" 21-04-09
1955 [이데일리] “오세훈 압승, 尹·安 효과…與 ‘네거티브 전략’ 처음 봐” 21-04-08
1954 [국민일보] “모두 공감하는 공시가·종부세 인상 바람직” 21-03-30
1953 [매일경제] 신간 다이제스트 (3월 20일자) 21-03-22
1952 [월간조선] 이 한 권의 책,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경제민주화인가?> 21-03-18
1951 [한국경제] "경제민주화, 韓사회 퇴보의 길로…기업경쟁력 갉아 먹어" 21-03-09
1950 [조선일보] “사회주의 경제가 10이면, 文정부는 이미 7~8까지 왔다” 21-03-08
1949 [서울경제] "기업에 이익공유 강제땐 주주가치 훼손…ISDS 휘말릴 수도" 21-01-28
1948 [중앙일보] 서울시장 선거 이긴다고 보수가 살아날까 21-01-25
1947 [전기신문] (Change & Chance) 손양훈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21-01-14
1946 [서울경제] “탄소중립은 허황된 꿈...실현하려면 탈원전 이어 탈LNG 해야 할 판” 21-01-06
1945 [대한경제]“시장, 손댈수록 덧나… 정치논리보다 자생적 질서에 맡겨야” 21-01-04
1944 [매일경제]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 극단적 양극화 막을 리더 뽑고 글로.. 21-01-04
1943 [매일경제] Rebuild Korea…통합이 경쟁력이다 21-01-04
1942 [매일경제] "역대 정부중 文정부가 갈등 가장 심해" 75% 21-01-04
1941 [중앙일보] 카페 200만원, 노래방 300만원…3차 재난지원금 1월1일 준다 20-12-28
1940 [스카이데일리] “무차별 기업 때리기는 절망의 터널로 가는 지름길이죠” 20-12-28
1939 [아시아투데이] 美헤지펀드는 왜 LG를 겨냥했나…“투기자본 공격 또 나온다” 20-12-18
1938 [NEWS1] 보수·인권단체서 쏟아진 '대북전단법' 비판…원칙과 현실 사이 20-12-18
1937 [데일리안] 민주당, '김여정 하명법' 반발에도 대북전단살포금지법 통과 20-12-16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