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낙청 '포용정책 2.0' vs 박세일 '선진화 포용 통일론'

[알림] 화해상생마당 심포지엄 2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사입력 2009-09-01 오후 3:15:10

중도적 사회 원로들의 모임인 '화해상생마당'은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전환기에 선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새로운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보수·진보·중도의 입장을 가진 한국의 대표적 지성들이 나와 전환기를 맞고 있는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 문제를 성찰하는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이 심포지엄에서는 우선 이홍구 전 국무총리가 '민족공동체와 통일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백낙청 계간 <창작과 비평> 편집인(서울대 명예교수)이 '포용정책 2.0버전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서울대 교수)은 '한반도 위기의 본질과 선진화포용 통일론'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지정토론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윤여준 화해상생마당 운영위원장, 그리고 김용호 인하대 교수가 맡는다.

화해상생마당은 종교계, 학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여성계, 전직 정치인 등 원로 중견인사 34명이 '역동적 중도노선'을 표방하면서 2006년 11월에 창립됐다.

이 모임에는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담임), 수경스님(화계사주지), 법륜스님(평화재단 이사장), 김홍진 신부(문정동 성당주임), 황상근 신부(인천제물포성당 주임) 등 종교인, 신경림·김지하 시인과 연극인 손숙, 이삼열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전 사무총장,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양승규 전 세종대 총장, 윤여준, 이부영 전 국회의원 등 34명의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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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에 선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새로운 모색>

■ 일시 : 2009년 9월 2일(수) 오전 9:30 - 12:00

■ 장소 :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

■주최 : 화해상생마당

■ 후원 : 한반도선진화재단, 세교연구소, 평화재단

■ 프로그램

9 : 00 등록
9 : 30 개회사 (이부영 화해상생마당 운영위원, 전 열린우리당 의장)
9 : 32 문화공연 : 화해와 상생을 위한 명상곡
9 : 45 인사말 (법륜 평화재단 이사장, 정토회 지도법사)
9 : 50 기조발표 : 민족공동체와 통일을 다시 생각한다
- 이홍구 전 국무총리, 서울국제포럼 이사장
10 : 00
발표 1 : 포용정책 2.0 필요하다
-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계간 <창작과 비평> 편집인
발표 2 : 한반도 위기의 본질과 선진화포용 통일론
- 박세일 서울대 교수,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11 : 00 토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전 민화협 상임의장
윤여준 화해상생마당 운영위원장, 전 여의도연구소장
김용호 인하대 교수, 전 한국정치학회 회장
11 : 30 질의응답
12 : 00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