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5 09:58:54
"녹색뉴딜 성격 불분명‥대부분 토목공사 위주"
한반도선진화재단 토론회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11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사장 박세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이 개최한 '진정한 녹색성장을 위한 제언' 토론회에서 "녹색성장의 목표와 전략,정책 수단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녹색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안으로 내놓은 녹색뉴딜이 대부분 예전부터 해 오던 토목공사 위주로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가 중장기 과제인 녹색성장과 당면 과제인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려다 보니 녹색뉴딜의 성격과 방향이 불분명해졌다고 분석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 입력: 2009-06-11 1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