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3 11:23:59
경기도 행정부지사 출신…판교테크노밸리 신화 주인공
"출마를 결심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변함없이 뛰겠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남구갑 선거에서 박수영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면서 '관료출신' 정치 신인들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91.6% 진행된 가운데 박수영 후보가 53.3%(3만9936표)를 얻으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경쟁 상대인 강준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8%(3만2091표)를 받았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5%p다.
박수영 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린 선거"라고 강조하며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끝에 해양수산부 차관 출신인 상대 후보를 꺾고 남구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 출신으로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온 박 후보는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부산 남구 문현동 태생으로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판교 신화'를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후보는 부산의 내재적 가치인 '바다'를 활용한 남구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로 지역을 부지런히 누벼왔다.
대표 공약으로는 우암부두의 해양산업과 문현금융단지(BIFC)의 해양금융을 연결하고, 감만동 옛 부산외대 부지를 해양R&D 중심으로 개발하는 '첨단해양 삼각벨트' 조성 계획 등이다.
박 후보는 "국민의 결정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며, 승리의 기쁨을 부산 남구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남구 주민들을 대표해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지만, 위기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구 주민들에게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이루고 부산의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출마를 결심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변함없이 뛰겠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반드시 부산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약력
△1964년 출생 △하버드대학교 졸업(공공정책학 석사)△(현)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 △(전)경기도 행정1부지사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표가 91.6% 진행된 가운데 박수영 후보가 53.3%(3만9936표)를 얻으면서 당선이 확정됐다.
경쟁 상대인 강준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2.8%(3만2091표)를 받았다. 두 후보의 격차는 10.5%p다.
박수영 후보는 이번 선거를 "대한민국의 운명이 달린 선거"라고 강조하며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운 끝에 해양수산부 차관 출신인 상대 후보를 꺾고 남구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경기도 행정1부지사 출신으로 평생을 공직에 몸담아 온 박 후보는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
부산 남구 문현동 태생으로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판교 신화'를 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후보는 부산의 내재적 가치인 '바다'를 활용한 남구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각오로 지역을 부지런히 누벼왔다.
대표 공약으로는 우암부두의 해양산업과 문현금융단지(BIFC)의 해양금융을 연결하고, 감만동 옛 부산외대 부지를 해양R&D 중심으로 개발하는 '첨단해양 삼각벨트' 조성 계획 등이다.
박 후보는 "국민의 결정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며, 승리의 기쁨을 부산 남구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며 "남구 주민들을 대표해서 일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영광이지만, 위기의 대한민국을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구 주민들에게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이루고 부산의 경제를 되살리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출마를 결심하던 초심으로 돌아가 변함없이 뛰겠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고, 반드시 부산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약력
△1964년 출생 △하버드대학교 졸업(공공정책학 석사)△(현)한반도선진화재단 대표 △(전)경기도 행정1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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