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실적

  • 자료실

  • 발간도서

  • 프리미엄 리포트

  • 언론보도

  • 인포그래픽

[한국경제] "공수처법, 검찰 중립·독립성 해칠 것"
 
2019-10-22 13:49:09

한선재단 '검찰개혁 토론회'

"대통령으로부터 독립 안되면
오른손 칼, 왼손으로 옮길 뿐"


지금 논의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은 대통령의 사정권력을 강화해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이 21일 서울 신문로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검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 자리에서다.


현재 공수처 설치와 관련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 있는 법안은 두 가지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 발의안은 대통령이 공수처장을 직접 임명할 수 있으며,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안은 대통령이 임명권을 갖되 국회 동의를 필수로 하고 있다.

발제자로 나선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대통령으로부터 완전히 독립된 공수처가 아니라면 도입하지 않는 편이 낫다”며 “오른손의 칼을 왼손으로 옮기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설사 공수처가 설치된다고 해도 공수처 인력이 검사 25인 이내, 수사관 30인 이내에 불과하다”며 “중요하다 싶은 사건에는 검사들이 50명 이상 투입되는데 현재 법안의 규모로는 인력 부족으로 부실수사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태섭 민주당 의원도 “공수처는 악용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권력기관이라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 출신인 김종민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 역시 “공수처는 대통령 직속 사찰수사기구”라며 “공수처 대신 특별수사기구를 법무부 산하에 분산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언주 의원(무소속)은 “오늘날 공수처법은 검찰개혁법이 아니라 검찰지배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은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된 주장이 개혁으로 여겨져서는 안 된다”며 “어느 장관의 임명을 밀어붙였던 것처럼 밀어붙일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 역시 “지금 공수처 설립을 서두르면 과연 검찰개혁이 되는 건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 기사 전문은 아래 [기사전문 보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전문 보기]

  목록  
번호
제목
날짜
1866 [뉴스웍스] 곽노성 교수 "고급 두뇌유출 매년 급증…경쟁력 손실 초래" 20-06-04
1865 [한국경제] "21대도 기업족쇄法 줄줄이…노동이사제·상법 개정 반드시 막아야" 20-06-02
1864 [노컷뉴스] [21대 신입생이 온다]박수영 "초선 개혁모임 우후죽순 생겨야" 20-05-26
1863 [YTN] 초선의 패기로 변화를 꿈꾸다...통합당 박수영 당선인 20-05-22
1862 [세계일보] 미래통합당 박수영 당선인 “계급장 떼고 할 말 하는 초선 될 것” [21대 .. 20-05-19
1861 [etnews] 박광무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기생충·BTSⓝK-Culture' 발간 20-05-18
1860 [연합뉴스] 박수영 "보수재건 위해 우파 패권주의 끝내야" 20-05-14
1859 [YTN] "그럼 나가라"...조문 갔다 원성 들은 이낙연 20-05-07
1858 [문화일보] “본연 목적 망각한채 기업경영 간섭… 국민연금, 정치금고로 변질될 우려” 20-05-04
1857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기금공사법 도입 목소리 20-05-04
1856 [뉴데일리] "목적 망각하고 경영간섭… 국민연금, 정치금고로 변질되나" 20-05-04
1855 [시사저널] ‘보수의 몰락’이 아닌 ‘수구(守舊)의 몰락’ 20-04-28
1854 [문화일보] ‘北 쿠데타’ 등 6개 시나리오…韓·美, 특수부대 투입·WMD 제거 돌입 20-04-23
1853 [문화일보] “4050세대가 기수로 나서 통합당 전면교체” 20-04-23
1852 [news1] [당선인]부산 남구갑 박수영 "정치교체 이루겠다" 20-04-23
1851 [문화저널] [4.15.戰線-176]부산 남구 갑 강준석vs박수영. (전문)정책대결 전선 20-04-23
1850 [ifs POST] 코로나19 이후의 대변화와 한국경제의 4차 산업혁명 전략 20-04-20
1849 [월간조선뉴스룸] 정치가 점령한 북한 경제 사용법 20-04-06
1848 [businesspost] [Who Is ?] 박재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 20-04-03
1847 [백세시대] 국회 예결위 연구보고서, “노인복지예산 4년 뒤 20조원 넘어 재정건전성.. 20-03-23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