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5 21:47:49
박재완 "사회통합위원회 설치해야"
기사입력 2008-12-04 14:42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이 4일 범정부 기구인 '사회통합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박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 등 주최로 열린 '사회통합관련 국제심포지엄'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기조발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국제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사회적 연대 의식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부분적으로 사회통합 이슈를 취급해 온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지역·계층·세대간 갈등 조정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차제에 사회통합 추진의 구심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다만 사회통합위는 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20억원의 예산을 두고 논란이 됐던 곳이라 향후 이 문제를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박 수석은 발제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 ▲정부 및 국회의 대동단결 ▲능동적 복지, 극가브랜드 가치 향상 ▲범정부적 사회통합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통합위원회' 설치 검토 등을 위기극복 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선진국과의 격차를 ▲삶의 질 ▲국가위상 ▲인재 ▲시장에서의 정부 역할 ▲사회자본 등으로 분류했으며, 도약을 위한 핵심 영역으로는 ▲삶의 질 ▲선진일류국가 ▲국가위상을 꼽았다.
이외에 그는 자유주의 기조에 공동체주의 요소를 가미한 '통합형 자유주의'를 새 정부의 국정철학으로, '창조적 실용주의'를 새 정부의 실천기조로 소개했다.
김선주기자 saki@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 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 등 주최로 열린 '사회통합관련 국제심포지엄'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기조발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국제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경제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사회적 연대 의식을 고취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부분적으로 사회통합 이슈를 취급해 온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지역·계층·세대간 갈등 조정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차제에 사회통합 추진의 구심점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
다만 사회통합위는 지난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예산 심사 과정에서 20억원의 예산을 두고 논란이 됐던 곳이라 향후 이 문제를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박 수석은 발제문을 통해 ▲일자리 창출 ▲정부 및 국회의 대동단결 ▲능동적 복지, 극가브랜드 가치 향상 ▲범정부적 사회통합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통합위원회' 설치 검토 등을 위기극복 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선진국과의 격차를 ▲삶의 질 ▲국가위상 ▲인재 ▲시장에서의 정부 역할 ▲사회자본 등으로 분류했으며, 도약을 위한 핵심 영역으로는 ▲삶의 질 ▲선진일류국가 ▲국가위상을 꼽았다.
이외에 그는 자유주의 기조에 공동체주의 요소를 가미한 '통합형 자유주의'를 새 정부의 국정철학으로, '창조적 실용주의'를 새 정부의 실천기조로 소개했다.
김선주기자 sak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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