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5 15:18:05
[남북정상회담 D-2]
한반도 전문가들이 말하는 '남북회담서 해야 할 것과 하지 말 것'
北의 비핵화 조건 파악이 중요
'한국 혼자 경제지원 불가' 알리고 야당·보수층 의견도 전달해야
전문가들은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핵 문제에 있어 '위시풀 싱킹(wishful thinking·희망적 사고)'에 빠지면 안 된다"고 주문했다. "선의에 기대지 말고, 치밀한 준비로 구체적이고 진전된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④희망적 사고와 선의 경계해야
조영기 한반도선진화재단 선진통일연구회장은 "희망적 사고에 빠져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재설정 등 국가 안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발언이나 협상을 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북한이 군사적 긴장 완화와 관련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데도, 이를 믿고 우리 군사 대비 태세에 영향을 주는 약속을 해선 안 된다"고 했다. 박원곤 교수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은 북한 비핵화로 가는 첫 단추에 불과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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