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4 09:34:11
정부조직개편·국정과제 집권전에 미리 계획 세워야…국민 대통합 큰그림도 필요
◆ 뉴리더십, 국가 명운 가른다 ③ / 즉시 일할 정부를 준비하라 ◆
"정권 인수위원회를 위한 인수팀이 따로 있어야 할 판인데…."
정상적으로 12월에 대선을 치를 경우 두 달간의 인수위원회 기간을 거쳐 이듬해 2월 새 정권이 출범한다. 과거 인수위에 몸담았던 인사들은 입을 모아 "정당과 후보 캠프가 선거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인수위를 가동하더라도 국정 운영 준비는 제대로 못하고 허둥지둥 임기를 시작하는 일이 반복됐다"고 말한다. 하물며 사상 초유의 조기 대선으로 인해 차기 정권은 인수위조차 없이 즉시 출범한다.
박근혜정부는 2013년 2월 25일 공식 출범했지만 초대 내각 구성을 가까스로 완료한 것은 4월 17일이었다. 물론 자신들의 인사 실패가 큰 원인이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데만 52일이 소요되는 등 야당의 비협조도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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