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3 12:53:47
◆ 뉴리더십, 국가 명운 가른다 ② ◆
박근혜정부의 몰락으로 탄핵 정국이 일단락됐지만 아직 일부 정치인들이 장외집회에 참여해 특정 지지 세력을 선동하면서 우리 사회의 갈등만 증폭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소속 김문수 비대위원을 비롯해 윤상현·조원진·김진태 등 강성 친박(박근혜)계 의원들은 탄핵 결정 이후에도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 "법치주의가 무너졌다"며 탄핵 불복을 주장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런 식으로 대통령을 탄핵하면 헌법재판관 8명도 파면해야 한다"거나 "누가 누구를 탄핵한다는 말입니까?"라는 등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는 듯한 발언도 서슴지 않으며 군중 심리를 자극했다.
같은 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촛불집회'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통합과 봉합은 다르다"며 불참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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