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0 14:39:23
아이켄그린 UC버클리 교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한국에는 무역 제재, 북한엔 강경 대처로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한반도의 초(超)불확실성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국제금융분야 세계적 석학인 배리 아이켄그린 미국 UC버클리 교수는 9일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이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연 ‘2017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아이켄그린 교수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약속한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 법인세율 인하 등은 장애물이 많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동의 없이 시행할 수 있는 무역 제재에 집중할 것이고 한국이 그 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미(對美) 무역수지 흑자가 많고 자동차산업이 발전한 한국이 트럼프발(發)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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