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3 10:38:04
올해 미-한 연합 ‘독수리연습’에서는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B가 첫 정밀타격 연습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은 미-한 연합훈련을 비난하고 나섰지만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히 응징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일 시작된 미-한 연합 ‘독수리연습’에 참가하는 미국의 F-35B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가 한반도에서 첫 정밀타격 연습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 전력으로 꼽히는 F-35B 스텔스 전투기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레이더 탐지 회피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음속의 1.6배 속도로 비행하는 F-35B는 지상군에 폭격을 지원하는 근접 항공지원과 전술폭격 임무가 부여된 스텔스 전투기로, 정밀 유도폭탄인 합동직격탄과 레이더기지 파괴용 정밀유도 활강폭탄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F-35B에 장착된 베라 레이더는 500km 거리의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사시 북한의 대공 레이더망을 피해 은밀히 선제 타격할 수 있는 무장능력과 탐지능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미군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가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박휘락 교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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