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3 10:17:39
3월1일 안성 도피안사서
유족·지인 300여명 동참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국회의원, 청와대 수석, 청와대 초대 불자회장 등을 지낸 고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 이사장의 49재가 안성 도피안사에서 3월1일 봉행됐다.
3.1절 기념행사와 함께 치러진 이날 49재에는 도피안사 주지 송암 스님과 유족들을 비롯해 김재천 전 국회의원, 이주호 전 과학기술처장관, 이각범 한국미래연구원장, 김선근 동국대 이사 등 고인을 추모하는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하였다.
도피안사 주지 송암 스님은 법어에서 “위공거사 박세일 영가시여”를 세 번을 부른 후 “오늘 법사는 영가와 인연이 깊어 49재 법문을 맞이하니 성인이 설함 없이 설하시고 들음 없이 듣는 것처럼 홀로 밝아 우뚝하기는 보름달 같고 밝기는 허공 가운데 일천해가 일시에 빛나는 것 같아 어디에 어둠이 있고 생사의 허망한 그림자가 있겠습니까”라며, “이제 세간 인연 끊었으니 제행이 무상함을 밝게 깨달으시어 생멸 없는 열반락을 누리소서”라고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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