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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대통령의 조건"
 
2017-02-16 11:42:03


올 초에 별세한 박세일 명예교수는 유고가 된 글에서 “아무나 지도자 위치를 탐해선 안 된다. 치열한 고민·준비 없이 나서는 건 죄악”이라고 썼다. 당연한 말이기도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사태, 그 뒤를 이어 너도나도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선 정치인들을 보면서 위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필자는 ‘치열한 고민’이라는 말이 특히 가슴에 와 닿았고, 고민 중에서 가장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나를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냐는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 시민도 애국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것은 자신의 본분을 제대로 지키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가끔 언론에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켜내는 모습을 보지만 이런 것을 모든 국민에게 요구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도자는 자신의 권리·의무에만 충실하면 애국이 되는 일반 시민과 달라야 한다. 그렇지 아니하다면 왜 우리가 그들을 지도자라 부르며 권한을 주고 그들이 만든 법률이나 명령에 따르겠는가. 결국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선공후사가 아닌 멸사봉공이 되어야 한다. 지도자가 공적인 일을 앞세운다 하더라도 사적인 일을 이미 염두에 두고 있으면 종국에는 공적인 권한을 사적인 이익 도모에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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