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6 11:07:12
심층학습해야 독창성 기를 수 있어
한국은 여전히 강의식 수업 머물러
외국학교들은 “에너지 효율적인 집을 집는 게 이번 수업 목표예요. 겨울엔 채광이 잘 되고, 여름엔 빛이 덜 들어와 서늘하도록 지붕 각도를 삼각법으로 계산했죠.”
미국 뉴욕의 사립학교 애비뉴 월드스쿨 10학년(한국의 고1) 카미유는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진 ‘작은 집 짓기(building a tiny house)’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이 학교 10·11학년 과정의 통합 과학수업이다. 이 수업을 이끄는 스티븐 카펜터 교사는 “100제곱피트(9.3㎥) 안에다 오프그리드(수도나 전기 등 기반 시설을 갖추지 않는) 방식으로 집을 짓는다”는 과제를 줬고, 학생들은 1만5000달러(1700여만원)란 예산 제약 아래 수학·과학·공학 등의 지식을 총동원해 실제 사람이 살 수 있는 집을 설계하고 지었다. 11학년 딜런은 “함께 머리를 짜내 설계하고, 벽을 세우는 건설 공정을 직접 해보니 힘은 들었지만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유치원부터 고교 3학년까지 이뤄진 이 학교의 수업은 대부분 프로젝트 학습(PBL)으로 이뤄진다. 이주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얼마 전 이 학교를 방문해 12학년 학생들이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는 코딩 작업을 하고 있는 걸 봤다”며 “수능 공부만 해온 우리 학생들이 프로젝트 학습을 해온 학생들과 과연 경쟁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유치원부터 고교 3학년까지 이뤄진 이 학교의 수업은 대부분 프로젝트 학습(PBL)으로 이뤄진다. 이주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얼마 전 이 학교를 방문해 12학년 학생들이 엘리베이터를 작동시키는 코딩 작업을 하고 있는 걸 봤다”며 “수능 공부만 해온 우리 학생들이 프로젝트 학습을 해온 학생들과 과연 경쟁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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