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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김대중·노무현,크게 처벌받아야"
 
2007-11-30 10:27:51
"김대중·노무현,크게 처벌받아야"
YS"공산주의와 가까운정권,국민괴롭히고 거짓말"
시대정신 겨울호서 대담 "DJ측이 전라도깡패 동원해 죽을뻔 했다"
등록일자 : 2007-11-29 14:06:25     
 
뉴라이트 진영의 기관지격인 '시대정신'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YS)이 김대중 전 대통령(DJ)을 "참 나쁜 사람"이라고 날선 비난을 했다.

뉴라이트재단과 헤럴드미디어(대표이사 홍정욱)가 공동 발행하는 시대정신 겨울호(통권 37호, 11월 30일 발행 예정)는 뉴라이트 계열 학자인 김일영 성균관대 교수와 YS의 9시간 대담을 실었다. 이 대담에서 YS는 한국 현대정치사 한복판에서 활약했던 인물답게 역대 정권과 관련된 흥미로운 비사를 풀어놨다. 특히, 그는 '지역주의'와 'IMF 사태'를 이야기하며 DJ를 맹비난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
"DJ쪽에서 전라도 깡패를 동원, 죽을뻔 해"

YS는 한국 정치사의 병폐인 '지역주의'를 이야기 하며 신민당 시절 DJ의 행보가 지역주의를 낳는 데 일조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1970년대 신민당 경선 과정에서 DJ가 만든 영호남 파벌이 지역주의의 시작이었다며 "1971년 선거 무렵까지는 지역 감정이 없었다. 그런데 결정적으로 DJ가 경선을 거치며 지역감정을 이용했다. 그 후에도 DJ하고 계속 싸웠다. 이런 일이 쌓이면서 1980년, 1987년 단일화도 안된 것이다. 단일화는 계속해서, DJ가 거짓말을 해서 깨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DJ쪽에서 전라도 깡패를 동원해서 내가 죽을 뻔한 적도 있다. 전부 DJ가 한 일"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해 DJ에 대한 악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DJ, IMF 책임져야, 한국경제 체질개선 막아"

YS는 또 문민정부 시절 IMF 위기가 닥친 것과 관련해서도 DJ를 나무랐다. 그는 "문민정부 경제관료들과 내 책임이 많았다"면서도 "DJ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DJ에게 포문을 열었다.

 YS는 "외환위기는 DJ에게도 많은 책임이 있다"면서 "그 때 내가 경제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노동법을 개정하려고 했는데 DJ가 기어이 노동법 개정을 못하게 했다. DJ는 나를 반대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다. 한국은행법 개정 같은 금융개혁, 기아 사태같이 한국경제의 체질을 바꾸고 살리려는 모든 노력을 DJ가 앞장서 반대했다. 그런데 DJ는 대통령이 된 뒤에 내가 발의한 것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하여튼 지금 생각하면 분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 때 노동자에게도 이익이 되고, 기업인에게도 이익이 되는 노동법을 박세일(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수석이 맡아서 준비해서 국회에 제출했다. 우리 여당이 나라를 위해 날치기를 써서라도 이것을 통과시켰지만, DJ가 기어이 반대해서 결국 내가 노동법을 무효로 돌렸다. 만약 이 때 노동법이 통과되었더라면 한국의 노동문제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결정적인 문제는 역시 기아사태였다"며 "기아 사태 때 김선홍 회장이 기자들에게 국민기업이니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DJ가 기아 노동자들에게 반드시 살리겠다고 약속을 했다. 지금 생각으로는 그 때 참모들 이야기대로 김 회장을 구속했어야 했다. 김 회장을 구속했더라면 국제사회가 한국경제에 대한 생각을 달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DJ 노무현 사상적으로 공산주의에 가까워"

YS는 DJ와 노무현 정권에 대해 "사상적으로 공산주의와 가까운 정권"이라며 "좋게 말해 좌파정권이라고 하지만, 나는 DJ, 노무현이 나중에 크게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두 정권)은 여러 가지로 국민을 괴롭히고 거짓말을 했고 김정일을 도우고 핵개발을 하게 만들었다"며  "또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을 부인한 정권들이다. DJ 정권의 ‘제 2건국 운동’, 노무현 정권의 ‘과거사 바로잡기’ 등이 다 그런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YS는 이승만 전 대통령은 나라를 건국한 국부(國父)이며, 당시 가장 현실적인 지도자라고 평했으며 김구는 현실 정치감각이 떨어지는 지도자라고 평가 절하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역사의 죄인이며 쿠데타가 없었다면 장면 정부가 나라를 잘 이끌었을 것이라고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아울러 차기정권 지도자의 덕목으로는 '애국심'을 들었다.

강필성 기자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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