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05 10:44:38
"금리는 당분간 유지…조기대선 후 올릴지 고민"
"지금 위기는 외부에서 온 만큼 단기부양보다는 장기적인 지속가능발전전략을 세우는 게 우선돼야 하는데 조기대선으로 가면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섣부른 장밋빛 공약만 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경제개발론을 전공하고 이명박 정부시절 미래기획위원회에서 녹색성장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던 강성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탄핵정국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져 경제컨트롤타워가 사실상 사라진 점을 안타까워했다. 2%대 저성장이 고착화돼 중진국 함정에 빠질 우려가 높은 게 우리 경제의 현주소다. 미국 금리 인상과 트럼프 정부 출범 등 대외요인에 대비해 통화당국이 금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외국인 자본유출 가능성은 없는지, 우리 경제가 용인할 수 있는 환율급등 정도는 어디일지 등 금융현안에 대해 물었다.
▲기준금리가 6개월째 동결이다. 현재 우리나라 경제상황에서 금리 수준이 적정하다고 보나.
"우리나라 상황만 보면 적절한 것이다. 특히 1300조원이 넘어선 가계부채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황에서 더 이상의 이자율 상승은 국내수요에 찬 물을 붓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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