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2 10:14:48
[촛불의 탄핵]朴대통령 직무정지
경제원로-전문가 10人제언
“민간 전문가와 정부, 정치권이 모두 참여하는 비상경제 대책기구를 만들어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 정부가 경제를 살리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담긴 메시지를 시장 주체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해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 전직 고위 관료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 경제팀의 흔들림 없는 자세를 주문했다.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 해외 투자자와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1997년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위기로 인식하고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 비해 정부가 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기 어렵고 정국 혼란에 따른 변수가 큰 점을 감안해 ‘민(民)-정(政)-관(官)’이 힘을 모을 수 있는 한시적 위기 대응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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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원로-전문가 10人제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9일 전직 고위 관료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정부 경제팀의 흔들림 없는 자세를 주문했다.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 해외 투자자와 경제 주체들의 심리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1997년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위기로 인식하고 위기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과거에 비해 정부가 시장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기 어렵고 정국 혼란에 따른 변수가 큰 점을 감안해 ‘민(民)-정(政)-관(官)’이 힘을 모을 수 있는 한시적 위기 대응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