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2 10:07:11
[탄핵가결]경제전문가들의 조언 "정치가 경제 쓰러뜨리는 패배주의 경계"
"대통령 탄핵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다, 우리 경제가 흔들림 없다는 것을 대내·외에 보여줘야 한다."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지켜본 경제전문가들은 엄중한 상황에서도 대한민국 경제가 아무런 이상 없이 작동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재완 성균관대 국정관리대학원장(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정책 기조가 크게 흔들리거나 바뀌지 않고 있다는 것을 외부에 알려야 한다"며 "정부가 위기극복 매뉴얼에 따라 대통령 탄핵이란 급변 상황에 제대로 대응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정부가 민간기업에 대한 간섭을 확실히 줄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정권이 바뀌어도 경제가 망가지면 야당이 정권을 잡아도 어렵긴 마찬가지다"며 "정치와 무관하게 경제가 움직여야 하고 과도기에 일관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경제컨트롤타워인 부총리 거취 문제를 정치권이 빨리 확정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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