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2 14:57:27
“核공격서 국민 보호가 최우선… 가장 확실한 것이 사드” |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
사실과 주장, 합리와 반합리의 혼재는 인식을 오류로 이끈다.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장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확신론자다. 사드 한반도 배치 반대자들에게는 군 출신 수구 보수 학자, 심지어 인터넷에서는 미사일 도착증
환자로도 불린다. 그는 일갈한다, “국가의 생존보다 상위에 있는 것이 과연 무엇이냐”고. 요격미사일 사드는 우리 사회를 둘로 갈라놓고 있다.
여(與)는 찬성하고 야(野)는 반대하고, 보수는 옹호하고 진보는 거부한다. A의 반대 논거가 나오고, 무너지면 다시 B와 C의 주장이 제기된다.
박 원장 입장에서는 모두 ‘반안보 선동가’들의 의심과 의혹의 산물이다. 껍질을 하나둘씩 벗겨가다 보면 결국 국가 안보, 한·미 동맹, 남북관계에
대한 견해 차이에 직면한다. 건국 이후 깨지지 않고 딱딱하게 자리 잡아 한국 사회를 분열시켰던 대립의 핵(核)이다. 9일 오후 사드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반목의 원인을 찾기 위해 서울 정릉 국민대 캠퍼스에서 박 원장을 2시간여에 걸쳐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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