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 오늘 대통령까지 나와서 전자파 유해성과 농산물에 주는 악영향은 전혀 없다, 이렇게 단호하게 밝혔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위험하지 않다고만 얘기할 게 아니라 정말 왜 위험하지 않은지 잘 알릴 필요가 있고 납득시킬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박 : 네, 물론 당연히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렇게 (국방부가) 그린파인 레이더 공개하고요. 다만 이제 정부에서, 요구할 때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게 이 모든 것들이 사실 우리 군사기밀을 노출시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군 부대에 대해서 어떤 문제를 제기할 때마다 사람들을 불러 구경시키고 ‘이런 것은 사실이 아니다’ 이렇게 하는 건 참 어려운 부분이고요. 또 사실은,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이 어떠냐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뭐냐 하면 예를 들어서 진짜 어떤 합리적인 분들이, 다수의 사람들이 충분히 일리가 있게 문제를 제기해야 사실 대답을 할 수 있는 건데, 현재 전자파에 관해서 저는 루머라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를 제기한 사람들은 잘 모르면서 '대강 이렇지 않을까’하는 의혹만을 제기하는 것이거든요. 그거 일일이 대답을 해주다 보면 나라일은 제대로 못하죠. 그래서 정부도 노력을 해야 하지만 국민들께서도 그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않아야 되고 가장 중요한 것은 유언비어를 만드는 사람이 없어져야 된다고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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