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2 09:38:35
[新공항 '제3의 항로'] 박재완 MB정부 기재부 장관
"지금이나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백지화했던) 2011년 당시나 김해공항 확장안(案)이 경제성이 낫다고 판단한 것이지요. 결국 같은 맥락의 판단이 내려진 겁니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2011년에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유보한다고 결정 내리면서도 가덕도·밀양 신공항 건설안과 함께 김해공항 확장안의 장단점에 대해서 따져본 바 있다"면서 "그 당시에도 김해공항을 확장하면 돈이 덜 들고 기존시설 유휴화 문제가 없다는 장점이 부각된 바 있다"고 말했다. 박 전 장관은 2011년 당시 신공항 관련 주무부처인 국토해양부 장관은 아니었지만 2008년 이명박 정부 초기부터 대통령 국정기획수석비서관을 지내고 고용부·기재부 장관을 연이어 맡으며 신공항 추진에 깊숙이 관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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