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4 16:08:42
평화공존 ‘투 코리아’ 가닥… 적화통일 노선 강화할수도
“남한, 북 주민 외부정보 접근확대 등 김정은 체제 근원적 변화 모색해야”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집권 5년차를 맞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 통일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핵능력 강화에 국가적 역량이 집중됐고, 대남·통일 정책 부문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으나 오는 6일 개막하는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는 대남·통일 정책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통일지도자 이미지 구축에 좋은 재료이기 때문이다.
김일성 주석 시절인 1956년 3차 당 대회에서는 ‘조국통일의 3대 원칙에 대하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로 공식 등극한 1980년 6차 당 대회에서는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 방안이 제시됐다. 김 제1위원장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내놓은 통일담론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7차 당 대회 개최를 계기로 겉으로는 ‘통일강국’을 얘기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평화 공존’을 주장하고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체제통합 및 흡수통일을 거부하는 북한이 사실상 ‘투 코리아’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집권 5년차를 맞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 통일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핵능력 강화에 국가적 역량이 집중됐고, 대남·통일 정책 부문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으나 오는 6일 개막하는 제7차 노동당 대회에서는 대남·통일 정책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통일지도자 이미지 구축에 좋은 재료이기 때문이다.
김일성 주석 시절인 1956년 3차 당 대회에서는 ‘조국통일의 3대 원칙에 대하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로 공식 등극한 1980년 6차 당 대회에서는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 방안이 제시됐다. 김 제1위원장이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내놓은 통일담론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7차 당 대회 개최를 계기로 겉으로는 ‘통일강국’을 얘기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평화 공존’을 주장하고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체제통합 및 흡수통일을 거부하는 북한이 사실상 ‘투 코리아’로 방향을 잡을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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