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1 13:40:33
"북 주요식량공급원, 식량배급소·협동농장 지원이 전체의 23%"
"북한 아래로부터 변화 이루려면 시장화·정보화 함께 이뤄져야"
"북한 아래로부터 변화 이루려면 시장화·정보화 함께 이뤄져야"
북한의 대기근을 상징하는 ‘고난의 행군’ 시기에 청년기를 보낸 이른바 ‘장마당 세대’ 가운데 일부 탈북자들이 현재 북한의 배급망이 완전 붕괴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수긍하기 어려운 주장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가 배급망이 점차 붕괴되며 ‘장마당’이 형성된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도 주요식량공급원이 식량배급소나 협동농장인 북한 주민들도 상당수 존재해 북한의 배급망이 완전 붕괴됐다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조영기 고려대 교수·한선재단 선진통일연구회장은 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한 ‘공동체자유주의에 기반한 국가재창조’라는 제하의 정책세미나를 통해 '북한 시장화 현황·문제점·과제'를 소개하며 이 같이 지적했다.
국가 배급망이 점차 붕괴되며 ‘장마당’이 형성된 것은 맞지만, 현재까지도 주요식량공급원이 식량배급소나 협동농장인 북한 주민들도 상당수 존재해 북한의 배급망이 완전 붕괴됐다고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조영기 고려대 교수·한선재단 선진통일연구회장은 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한 ‘공동체자유주의에 기반한 국가재창조’라는 제하의 정책세미나를 통해 '북한 시장화 현황·문제점·과제'를 소개하며 이 같이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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