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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담론 주도하는 뉴라이트 단체들
 
2007-08-16 10:02:15

<광복절 특집-쏟아지는 선진화 담론>
2004년 자유주의연대, 선진화 이슈 선점

담론 주도하는 뉴라이트 단체들

홍주의기자 impro@munhwa.com

 
 
선진화 관련 논의는 2000년대 들어 출범한 신생단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두 번의 대선 실패를 겪고 난 뒤 새로운 담론을 주도한 곳이 뉴라이트(신보수) 진영인 만큼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럽다.
 
맨 처음 선진화 이슈를 내건 자유주의연대는 지난 2004년 11월 탄생했다. 신지호 대표, 홍진표 사무총장, 최홍재 운영위원 등 1980년대 운동권 출신들이 주축이다. 이들은 386 세대의 제한적·폐쇄적 경험을 뛰어넘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선진화’를 주창했다.
 
이후 1년여 동안 선진화 담론의 확산을 지켜보던 진보 진영에서는 지난해 1월 좋은정책포럼이 출범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낡은 패러다임을 고수하려는 세력과 새로운 패러다임을 지향하는 세력 사이에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고 진단한 뒤 “국가 - 시장 - 시민사회 3자간의 상호 견제와 협력을 통해 국가지상주의와 시장만능주의 모두를 넘어서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임혁백 고려대 교수와 김형기 경북대 교수 두 사람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어 지난해 4월에는 ▲선진화 방향과 정책 제안 ▲지혜로운 유권자 운동 ▲선진생활실천운동을 목표로 하는 선진화국민회의가 창립됐다. 서경석 목사가 사무총장을 맡아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함께 일했던 박세일 서울대 교수와 이석연 변호사는 공동상임위원장이다. 상근연구원을 두고 두뇌집단화하려던 구상은 한반도선진화재단으로 넘어간 상태다.
 
선진화국민회의보다 5개월 뒤에 탄생한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선진화 비전과 정책개발 ▲사회담론 및 여론의 올바른 계도 ▲선진화 지식인 네트워크 구축 등을 목표로 하는 두뇌집단의 성격을 띠고 있다. 재단 산하 선진화 싱크탱크에 대북·통일, 문화예술 등 사회 각 분야별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사장인 박세일 서울대 교수가 창립을 주도했고, 이석연 변호사가 이사를 맡았다. 고문단에는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창영 연세대 총장 등이 참여했다.
 
진보 진영에서는 올해 7월 탄생한 복지국가소사이어티가 눈에 띈다.
 
이성재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최병모 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이 공동대표인 이 모임에는 개혁성향 연구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세개혁으로 재원을 마련해 빈부에 상관없이 보편적 복지를 누리자는 ‘역동적 복지국가론’을 통해 뉴라이트 진영의 ‘선진화’와 차별화된 국가발전 전략을 내세웠다.
 
홍주의기자
 
기사 게재 일자 200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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