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2 16:18:22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사진)은 최근 한반도선진화재단이 주최한 한·중 동북아포럼에 참석해 한 기조연설에서 “이번이 북핵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며 “이 고삐를 틀어쥐고 해결의 실마리가 풀릴 때까지 지속적으로 (북한을) 압박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 전 장관은 “핵이나 미사일은 북한 군부가 권력불안정기에 살아남기 위한 가장 좋은 재료이고 김정은에게 충성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소재이기 때문에 (도발을)멈추기 어렵다”며 “이것들이 있는 한 김정은은 군부에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전 장관은 이어 “김정은에게 핵과 미사일은 자신의 정통성을 받쳐줄 유일한 무기이고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며 “경제발전을 외쳤지만 북한 경제가 하루아침에 나아지지 않고 인민생활 향상 운운하지만 그것으로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가진 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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