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5 10:11:35
['한반도 외교' 새 판을 짜자] 전문가 진단 [1] 박세일 교수
"위기 찾아온 지금이 '天時'… 核방어와 核공격 능력까지 모든 것을 테이블에 올려야
'탈북자 우리가 데려올테니 북송 말라'고 中에 얘기하라… 그러면 北 스스로 무너질 것"
"위기 찾아온 지금이 '天時'… 核방어와 核공격 능력까지 모든 것을 테이블에 올려야
'탈북자 우리가 데려올테니 북송 말라'고 中에 얘기하라… 그러면 北 스스로 무너질 것"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는 12일 본지 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이라는 목표는 (고통 없이 이룰 수 있는) '댄스파티'가 아니다"고 했다. 그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100년 전 대미(對美)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을 거론하며 "훨씬 좋지 않은 조건에서도 이뤘던 성과를 우리 정부가 본받아야 한다"고도 했다. 다음은 박 교수와의 일문일답.
― 과거 정부들의 다양한 노력에도 북한은 핵·미사일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다.
"김정은까지 이어져 온 북한의 3대 세습을 해결하지 못하는 한 평화도 통일도 어렵다는 게 증명된 셈이다. 사회주의 국가의 개혁·개방은 집단 지도 체제에서 가능했는데, 북한식 수령 절대주의 체제에서는 지도부 차원의 변화가 불가능하다.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정권 교체)'를 하지 않고는 평화·통일을 위한 핵 문제를 풀 수 없다. 또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나라의 통일을 지지할 것이라는 기대는 환상이다. 오히려 '반(反)통일'이 중국의 국가 목표다. 우리의 확고한 통일 의지로 중국에게 '통일 한국이 미래의 동북아 평화 중심이 된다'는 점을 설득해야 한다."
◆ 기사 전문은 아래 [기사전문 보기]를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
992 | [데일리안] 개성공단은 탄생부터 북의 협박 카드였다 | 16-02-17 |
991 | [코나스넷] 박휘락 교수, "김정은 등 北 수뇌부 제거의지 천명해야" | 16-02-17 |
990 | [동아일보][최영훈의 법과 사람]박근혜의 눈물과 한인섭의 페북질 | 16-02-15 |
989 | [조선일보] "햇볕도 압박도 총체적 실패… '北내부 변화'로 정책 바꿔야" | 16-02-15 |
988 | [조선일보] "통일은 댄스파티가 아니다… 희생이 있어야 평화도 온다" | 16-02-15 |
987 | [머니투데이] 악재 쏟아지는 한국경제, 풍랑속 출범 한달맞는 '유일호號' | 16-02-12 |
986 | [문화일보] 日 탄도미사일방어 능력, 韓보다 10년이상 앞서 | 16-02-02 |
985 | [아시아투데이] 박재완 전 장관 “한국경제, 과감한 구조개혁해야 미래 도모” | 16-01-28 |
984 | [매일경제] `민폐의 전당` 국회 대개조하자 | 16-01-26 |
983 | [연합뉴스] 시민단체도 '민생구하기 1천만 서명운동' 동참 | 16-01-21 |
982 | [철학문화연구소][특별좌담] 한반도 통일과 국제 정치·경제 역학 | 16-01-18 |
981 | [서울신문][실패에서 배운다 아차차!] <1> 박재완 前 기재부 장관 | 16-01-18 |
980 | [매일경제] `4·13 클린선거` 매경과 함께 | 16-01-08 |
979 | [연합뉴스] <선택 4·13> ⑤ 전문가 진단 "정치 대개혁 첫걸음돼야" | 16-01-04 |
978 | [연합뉴스] <선택 4·13> ② 20대 국회 과제는 '87년 체제' 극복 | 16-01-04 |
977 | [더스쿠프] 공감 능력 키워 대인배가 돼라 | 16-01-04 |
976 | [시사오늘] 박세일, "YS의 변화·개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15-12-21 |
975 | [동아일보] 반짝 경기부양 더는 안통해… 산업재편 미룰 시간이 없다 | 15-12-21 |
974 | [연합뉴스] 한반도선진화재단, '국가재창조 3대전략' 보고서 발간 | 15-12-21 |
973 | [코나스넷] 김무성 "준비된 통일은 축복, 준비되지 않은 통일은 재앙" | 15-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