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09 15:54:14
“국민들은 한나라당에도 질렸다"
[업코리아 입력 : 2007년 05월 04일 13:42:41 / 수정 : 2007년 05월 05일 15:34:18]
"21세기형 ‘선진화 세력’ 나와야”
열린우리당은 이념집착-국정운영 미숙해 자멸
송영택 기자 syt@upkorea.net
선진한국신문(발행인: 이명현 전 교육부 장관)은 지난 1일 ‘4·25 재·보궐선거의 평가와 향후 전망’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4ㆍ25 재ㆍ보선은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4ㆍ25 재ㆍ보선 평가와 향후 전망’ 토론회에 참석한 패널들은 한나라당이 현재와 같은 나눠먹기식 공천과 국민과 대중을 무시한 李-朴의 세력 다툼을 계속하면 이번 대선에서도 대선필패(必敗)의 법칙이 재연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토론자들은 한 목소리로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반사이익과 범애국진영의 대중투쟁으로 얻은 지지에 안주해 부패와 수구라는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었다”며 “한나라당으로는 친북좌파 종식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한나라당에는 국민과 대중은 없고 국가적 이슈를 만들어 낼 의지와 능력도 없다”며 “한나라당 스스로의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강재섭 대표가 내놓은 쇄신안에 대해서도 “지금은 제2의 창당정신이 필요한 때이지 여의도 국회의원들을 향한 쇄신안은 국민이 바라는 바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치컨설팅 MIN 박성민 대표는 4·25 재·보궐선거에 대해 “한나라당의 집권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졌다는 것을 확인한 선거, 정당민주정치의 위기를 보여준 선거”로 규정했다.
윈컴의 김능구 대표는 “한나라당 빅2의 평가와 심판의 성격을 지닌 선거였다”며 “한나라당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선거였다”고 주장했다.
이신범 전 의원은 “한나라당은 공천이란 과정에서 고질적으로 체질화된 문제점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인적쇄신을 하지는 않고 자폐증의 모습으로 인물론에서 취약한 후보를 공천함으로써 그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토론자들은 한나라당이 스스로 자정 능력이 없기 때문에 외각에서 제3의 세력을 만들어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반도선진화재단 이교관 사무부총장은 “각계 각층의 명망 있는 사회지도자들이 원탁회의를 통해 선진국가로 나아갈 컨센서스를 합의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사회의 역량으로 국정과제에 대한 아젠다를 만들고 이를 담당할 정치세력을 선택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민 대표는 “한나라당 두 후보에게만 기대하는 모습에서 탈피해 외각에서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 선진국으로 가는 경로와 방법, 동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경석 목사는 “잠재적 정당의 모습을 갖춘 정당과 시민단체 중간단계의 ‘시민정치운동’세력이 선진화의 컨센서스를 가지고 나타나야 희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권태근 사무부총장도 “변죽만 울리는 운동은 필요하지 않다”며 “국민과 시대정신을 믿고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통해 국민이 답답해하는 것을 찾고 국민의 가슴을 들뜨게 만드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여권의 향방에 대해서는 정운찬 총장의 대선출마 포기로 중심을 잃고 친노 진영, 반노 진영(DJ 영향력 행사), 손학규 전 지사 진영으로 나뉠 것으로 예상했다. 한나라당의 후보가 누가 되는가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과 DJ가 합칠 수도 있고 아니면 각 계파별로 약진하다가 후보자 연합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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