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7 13:29:43
관련法 연내 법제화 촉구
윤증현·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과 노재봉 전 국무총리,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전 금융연구원장) 등 경제·사회 분야 지식인과 원로 1000여명이 6일 정부와 정치권에 흔들림 없는 노동 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기재부 장관과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9월 13일 어렵게 큰 틀에서 노사정 대타협을 이뤄냈지만, 이뤄야 할 과제에 비하면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회에서 노사정 대타협 법제화에 대한 이견(異見)이 생기는 등 향후 난관이 예상되는 만큼 노동 개혁 연내 완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불참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됨에 따라 우리가 통상에서 비교우위를 잃고, 경제 성장 침체도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그간 한국 성장 신화를 써 온 연공서열, 종신고용 등의 고용 시스템으로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진경제로 진입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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