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30 14:10:58
기술발전으로 인해 불평등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 많아지면서 대처 방법에 대한 관심도 높다. 사회안전망 확대, 정부의 규제, 부의 재분배 제도 수립 등 여러 대안이 제시되지만 가장 근본적인 대책으로 공통적으로 거론되는 것은 기술혁신에 대비한 교육정책이다. 미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최소한 도태되지는 않을 사람을 키워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교육정책이 로봇이나 컴퓨터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에 특화된 인력을 '대량생산'하고 있지 않은가라는 성찰도 필요한 시점이다. 이주호 전 교육부 장관은 미국의 노동경제학자 클라우디아 골딘과 로렌스 카츠를 인용하며 "21세기는 인간과 기술의 경주도 이뤄지지만, 기술과 교육의 경주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간과 기술(기계)의 경주가 필연적이라면 도태되는 사람이 나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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